민주신문=이한호 기자|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12일 충남 보령 원산도 해변에서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 이하 ‘예보’)와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예보 유재훈 사장, 보령수협 임석균 조합장을 비롯해 수협은행과 예보 임직원 등 약 110여명이 참가했다.수협은행은 매월 ESG 경영 협약을 맺은 기관, 단체 등과 함께 전국의 어촌마을과 해안가를 찾아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예보의 반려해변 입양 1주년을 기념해
민주신문=이한호 기자|흥국화재는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에 참여하는 골목상점이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각 상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가게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금융사기 피해예방 정보를 담은 팜플렛을 나눠주며 ‘금융사기 피해예방 지킴이’로 활동한다.흥국화재가 제작한 팜플렛에서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 금융감독원에서 선정한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유용한 사이트’ 8곳을 소개하고 있다.특히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은 개인정보가 노출됐을 때 신규 계좌개설, 신용카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 등 '중동 리스크'를 이유로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한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로 거시경제·금융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다행히 현재까지 현지 교민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금융당국이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 등 중동발 불안과 관련해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과도한 시장 우려를 경계했다.다만 중동 사태 전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금융시장 여건이 양호한 상황이고, 시장 불안 요인에 대한 정부의 대응여력도 충분한 만큼 시장 참여자들이 과도한 우려를 가질 필요는 없다.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이날
민주신문=김현철 기자|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12일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해썹(HACCP) 및 스마트해썹 등 식품안전을 홍보할 2024년 누리소통 기자단 '가치해썹 6기' 발대식을 가졌다.안심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식품·축산 관련 대학생 10팀(총 27명)으로 구성된 이번 누리소통 기자단은 약 7개월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생동감 있게 해썹 및 스마트해썹 등 식품안전 관련 짧은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해썹인증원 누리소통망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짧은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정부가 지난달에 이어 제조업 및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으나 재화소비 둔화·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2월 전(全)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3% 증가한 가운데, 광공업, 서비스업, 공공행정은 각각 3.1%, 0.7%, 1.4% 증가했고 건설업은 1.9% 감소했다.2월 광공업 생산은 3.1% 증가했다. 반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파리바게뜨는 자체 커피 브랜드 ‘카페 아다지오 100% 스페셜티’의 원두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카페 아다지오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이커리와 페어링에 특화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콜롬비아 대표 스페셜티 커피 농장인 ‘파라이소92’의 커피를 활용했으며 브라질, 과테말라, 에티오피아의 스페셜티 등급 커피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했다.카페 아다지오 100% 스페셜티는 향미를 부각하기 위해 다크 로스팅 원두와 미디엄 로스팅 원두를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올봄 새로워진 카
민주신문=최경서 기자|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2200억 원대 횡령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표이사 해임 권고 등 조치를 내렸다.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에도 감사 업무 제한 등 제재를 가했다.증선위는 11일 제7차 회의에서 이 같은 조치를 의결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20년 9월 회사 자금으로 주식을 매매해 손실이 발생했으나 관련 회계처리를 누락하고, 현금 및 현금성자산 보유로 회계 처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전 재무팀장이 개인 주식투자에 사용할 목적으로 회사 자금을 횡령했음에도 이를 현금 및
민주신문=이한호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10차례 연속 동결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한은 목표치를 웃돌고 있는 데다 가계부채와 부동산PF 등 금융 리스크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있다는 점도 동결 이유로 거론된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2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로 동결했다.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2월부터 올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지난달 가계대출이 12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된 반면, 기업대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1098조6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1조6000억 원 감소했다.주택담보대출이 전월 4조7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이 자체재원으로 공급되고 전세자금 수요도 감소한 영향이다.기타대출은 2조1000억 원 감소했다. 신용대출 상환 지속, 분기말 부실채권 매·상각 등으로 전월 2조8000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기저효과와 이상기온 등의 영향으로 3년여 만에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000명 증가했다.이는 올해 1~2월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한 후 증가폭이 10만 명대로 쪼그라든 것이다.취업자 수는 작년 8월(26만8000명)부터 9월(30만9000명), 10월(34만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7000명) 축소 전환됐다. 이후 작년 12월(28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정치테마주가 일제히 폭락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갑에 당선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관련 주만 상승세를 보였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위원장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대상홀딩스우는 전 거래일 보다 4570원(24.22%) 급락한 1만4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상우 주가도 1530원(9.09%) 내린 1만5310원으로 장을 마쳤다.대상홀딩스는 임세령 부회장과 오랜 연인인 배우 이정재 씨가 고교동창인 한 위원장과의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테마주로 분류됐다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산시장이 활황을 보이는 가운데 CMA 계좌의 금리 매력이 두드러지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CMA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CMA 잔고는 81조317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6년 CMA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대치에 해당한다. CMA 잔고는 지난해 초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50조 원대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70조 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중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CMA는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고금리 지속과 주택거래 회복세가 지연되면서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5조 원 가까이 감소했다.금융위원회가 11일 발표한 ‘2024년 3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4조9000억 원 감소했다. 2월 1조9000억 원 감소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로, 감소 폭도 확대됐다.금융권 가계대출은 2022년 4월을 기점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4월에는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에 그쳤으나, 이후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수조 원 대의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8월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국투자저축은행이 고객자금 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한국투자저축은행에 기관경고 및 과태료 2400만 원을 부과했다. 담당 임원에게는 주의적경고, 직원에게는 견책 등이 전달됐다.금융사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이으로 분류된다. 기관경고부터 중징계로 평가된다.앞서 한국투자저축은행 직원 A씨는 2022년 4월~12월 기간 중 기업 여신 차주가 사업자금 인출을 요청한 적이 없음에도 요청이 있는 것처럼 자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우리나라 국가부채가 2400조 원을 넘어섰다. 역대 최고치다. 이는 지난해 고금리 기조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채 이자는 불고 세금으로 거둬들인 돈은 줄어든 것.중앙·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하는 나랏빚은 1100조 원을 넘어서는 등 국가 재정에 적신호가 켜졌다.기획재정부는 11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국가결산보고서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감사원 결산을 거쳐 5월 말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지난해 국가부채는 2439조300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빠르게 낮아지지 않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연준은 10일(현지시각) 공개한 지난달 19~20일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참석자들은 대체로 높은 인플레이션의 지속에 대한 불확실성에 주목했고, 최근 데이터가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가능한 수준까지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높이지 못했다는 견해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참석자들은 지정
민주신문=최경서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본부 횡포 관련 불공정 행위 신고사건에 대해 신속처리 방침을 밝혔다. 이 가운데 치킨과 커피 가맹사업이 유통마진을 가장 많이 남기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공정위는 이들 업종에 대한 불공정 행위를 들여다보는 동시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9일 공정위의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외식업종 가맹점 평균 매출액 대비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 비율은 오른 4.4%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차액가맹금은 가맹점사업자가 가맹본부로부터 공급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금융지주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수혜를 입은 은행과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역대급 실적을 낸 보험사가 금융지주의 이익 증대를 견인했다.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3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KB·신한·농협·하나·우리·BNK·DGB·JB·한투·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사의 연결당기순이익은 21조5246억 원으로 전년(21조4470억 원) 대비 776억 원(0.4%)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에 해당한다.권역별 이익 비중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금융당국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논란을 계기로 이른바 ‘작업대출’에 대한 조사를 상호금융권 전반으로 확대할 전망이다.양 후보자 딸에 대한 대출을 취급한 대구수성 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에서 사업자대출이 부동산 투기에 쓰인 사례가 다수 적발되면서 작업대출 관련 조사를 확대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등 각 상호금융권 중앙회에 작업대출에 대한 자체 조사를 주문하기로 했다.작업대출은 실제로는 주택 구입에 사용할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