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4·16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주기를 맞은 올해 경기도가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도는 7일간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할 예정이다.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색 바탕에 검은 리본 그림을 담았다.또한 도는 ‘1,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광교 청사 지하 1층 입구와 광교중앙역 4번 출구에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정비업체 대표에게 사업우선권을 준다며 속여 2년에 걸쳐 약 7억원을 뜯어내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가 도망한 덕소3구역 조합관계자 김씨에게 현상금 5000만원이 내걸렸다. 지난해 8월 김씨는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긴급 체포된 뒤 조사를 받던 중 피해 금액을 변제해 줄 것처럼 속이며 풀려난 뒤 현재 잠적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사기 피해자인 정비업체 대표 조씨는 9일 본지에 전화를 걸어 와, 김씨 수배를 위한 현상금을 걸겠다고 밝혔다. 앞서 취재팀은 덕소3구역 사기 논란과 관련해 지난해 말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9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국제교육위원회BCCIE 관계자를 만나 양 지역간 국제교육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BCCIE는 BC주 교육기관들의 교육과정을 세계에 알리고 주정부와 협력해 국제교육 관련 다양한 행사 및 활동 등을 주최하고 있다.경기도와 BCCIE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BC주 학생들의 방문 등 파주캠퍼스 활성화 방안과 향후 ‘경기 청소년 사다리’ 프로그램 캐나다 추진 시 현지 학생과의 교류, 기관 방문 등 도내 학생들을 위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청소년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담배와 달리 비교적 구하기 쉽고, 부모와 학교 선생님 등 어른들에게 숨기기 수월하다는 점 때문이다. 최근 들어선 청소년 담배 구매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구매의 문턱이 더 낮아졌다.그러나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배가 아니라며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전자담배로 시작해 일반담배로 넘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남학생 줄고 여학생 늘고8일 질병관리청의 ‘2023 청소년 건강행태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배재대학교에서 국가근로장학생 선발자 명단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배재대는 제보자 신고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유출은 첨부자료의 다운로드를 통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배재대 본교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포함된 특정 첨부자료의 다운로드가 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자료는 2013-2학기 국가근로장학생 선발자 명단이었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학번·성명·성별·연락처 등이다. 총 98명이 개인정보 유출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배재대 측은 사과문을 통해 “유출 인지 즉시 개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최근 유명인을 사칭한 사칭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투자사기와 연애 빙자 사기를 비롯해 기업 온라인몰, 가족·지인 사칭 피해 등이다. 이에 정부가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온라인상 각종 사칭 피해와 관련한 제1호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와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유명 쇼핑몰 사칭 사이트, 가족 사칭 사기(피싱·스미싱), 유명인 사칭 연애빙자 사기에 더해 최근 유명 연예인·전문가 등을 사칭한 투자(자문·광고) 사기가 급증하면서 추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반 도정 구현을 위해 ‘도민과 함께 만드는 AI 경기’를 주제로 정책제안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AI 경기 아이디어 챌린지 ‘AI로 기회를 열다’를 부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기간은 4월 8일부터 28일까지이다.일상생활(교통·복지·안전·환경·문화 등) 속 문제해결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생성형 AI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한 후 학습한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이미지․비디오․텍스트 등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용산 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무허가 건물 쪼개기' 전수조사를 놓고 비대위(차무철 권익위원장)와 마찰을 빚는 가운데, 지난 2일 비대위 측은 오는 4월27일 '조합장 및 임원해임 임시총회' 공고를 냈다. 앞서 본지는, 지난 2월27일 용산경찰서에서 과거 김영식 추진위원장 당선 당시 선거관리위원을 역임한 김 모씨에 대해 '무허가건물 쪼개기 분양사기' 혐의 관련,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관한 법률(사기)'에 따른 기소의견으로 검찰송치됐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이번 조합장 및 임원해임 임시총회 발의자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농림축산식품부가 권한을 위임해 한국육가공협회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가 발급한 '2022년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서'의 취소로 서울 소재 중소 육류 수입업체들이 55억원 관세가 추징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 피해 업체들은 "농식품부가 발급하지 않았어야 할 추천서가 발급된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들 수입업체들은 추천서 발급 취소와 관련해 "2022년 하반기 추천서 발급에 따라 인하된 관세만큼 낮춰서 공급했다"며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인하된 관세만큼 2023년에 다시 소급 취소함으로써 관세를 징수하게 되면 경
민주신문=박현우 기자|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료계에서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기존 방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5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유연하고 포용적이면서도 원칙을 지키는 흔들림없는 자세로 의료개혁을 추진해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전공의 이탈 이후 처음으로 대화를 나눴다.이에 대해 박 차관은 "첫 만남이었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 않나"라며 "진정성을 갖고 대화 노력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의대정원 확대는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금 밝혔다.경기도를 제외한 대한민국 16개 시도지사협의회가 이날 공동성명문을 밝힌 것과 관련 김 지사는 "성명서는 전공의들에게만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할 뿐 정부의 전향적 입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김 지사는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해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상화에서 “의대정원 확대는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하며 중앙정부의 밀어붙이기로는 문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포천지역 첫 철도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형황을 점검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철도 인프라 부재로 주민들이 불편이 심했던 점을 언급하며 “그동안 철도가 1m도 없었던 포천에서 7호선 연장선이 곧 공사를 들어가게 돼 기쁘다”고 의미를 전했다.이어 “며칠 전에 발표한 GTX 플러스 노선 중 G노선이 만들어지면 포천 송우에서 (서울) 논현까지 30분이면 가는 획기적인 교통 변화가 있을 것이다. 포천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의 새로운 시대가 만들어지는 좋은 계기를 만들 수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넋을 기리는 한편 이후 유족을 만나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지사는 제주 효섬마을에서 4·3 희생자 유족인 현경자 할머니를 만나 당시 20대에 남편을 잃은 사연을 듣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작년 6월 경기도 아트센터에서 전시했던 4.3 작품전시회에 직접 참석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김 지사는 “틀낭이 산딸기나무라고 한다. 거기에 작품과 기록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떠났다. 한국 생활 1354일 만이다.푸바오는 이날 엄마 아이바오가 한국으로 올 때 이용했던 이송 케이지에 올라 미진동 특수차량으로 옮겨졌다.에버랜드는 푸바오 팬들을 위해 배웅 행사도 개최했다. 에버랜드에는 6000여 명의 팬이 모여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푸바오가 탑승한 차량을 향해 손인사를 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일부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강철원·송영관 사육사는 장미원에서 푸바오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도 낭독했다.강 사육사는 “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소방지부는 3일 "정부가 발표한 근속승진 기간 단축안에 소방공무원을 포함시키라"고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권영각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공무원들의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근속 승진 대상 규모 확대를 발표하며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은 배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정부 발표안 중 가장 많은 공무원이 바라고 있는 근속승진에 관한 단축안은 실망은 넘어 분노가 치민다"며 "수십 년간 희생을 강요당한 채 묵묵히 일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인재개발원이 경기도복지재단과 함께 장애 예술인의 소득 창출과 작품활동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경기도인재개발원은 장애가 있는 작가 18명의 작품 30점을 올해 12월까지 인재개발원에서 임대·전시하기로 했다.이는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 장애 예술인의 작품을 임대·전시하는 장애 예술인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임대·전시를 통해 발생한 수입을 작가들에게 지원한다.인재개발원은 2일 작품 전시에 참여한 황진호·이둘미·백종하 작가를 초청해 교육생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가졌다.황진호·이둘미 작가는
민주신문=김현철 기자|KBS노동조합은 2일 논란이 된 'KBS를 우파 중심 인사로 조직하라'는 괴문서 관련해 총선을 앞둔 선전선동의 전형이라고 일축했다. 노조는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지난달 31일 MBC는 KBS 직원에게 제보를 받아 '우파 중심 인사로 조직을 장악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18페이지 분량의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다"며 "총선 전 여론이 매우 민감할 때 실체 없는 문건을 공개하고 의혹을 제기하고자한다면 최소한 합리적인 근거와 출처, 제보자, 입수 경위 등은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노총 언론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립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을 마련했다.2일 경기도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인별 특성에 맞춘 전문적인 직업훈련 과정과 일 경험(인턴십)·직장 체험,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를 4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세부내용으로는 자립과 취업을 하고자 하는 15~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 희망하는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기관에 수강료, 강사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전문 직종 직업훈련 참여가 가능하도록 1인당 연간 최대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퇴직자나 조달청 퇴직자가 있는 업체가 공공주택 공사계약에 입찰할 경우 감점 처리된다.또 평가위원 모니터링단이 가동되고, 불공정 평가 신고센터가 설치된다. 공사 감독 경력채용 우대 조항도 사라진다.조달청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2024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반부패 척결·청렴문화 정착 ▲공정·투명성 강화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및 소통·공감분위기 확산 ▲능동적 참여와 청렴역량 내재화 등이 핵심으로 공공조달의 모든 과정에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을 4월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전 행동(자해·타해)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을 가지고 있어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서비스다.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은 소득 제한을 두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시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이 대상이다.서비스 대상은 도전 행동의 심각성 여부가 고려된다. 각 시군 선정심의회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