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승동엽 기자|재벌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대중의 관심사다. 그들의 패션·언행·행보 등은 연예인 못지않은 영향력을 과시하며 화제거리가 되곤 한다.특히 그 중심에 선 이들은 단연 ‘삼성가’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대중의 이목을 많이 끄는 인물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다.이 사장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대개 ‘재계 패셔니스타’ ‘완판녀’ ‘선행의 아이콘’ ‘노블레스 오블리주’ 등으로 압축된다. 재벌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이 대체로 곱지 않다는 것으로 고려할 때 그녀는 선방(?)하고 있는 셈이다.다만 긍정적인 외부 시선에 앞서 올해 이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경제 생태계에서도 우리는 민주주의를 염원합니다. 대다수의 기업 지배 구조는 특정 주류 계층이 권력을 갖고 구성원들은 그들의 명령에 따르고 있습니다. 조직의 구성원은 주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구성원들이 주인으로서 권리를 갖고 의사를 전달하면서 생산활동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들도 호칭의 수평화 등 조금씩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민주기차(민주주의에 대한 기업의 인식 차이)’는 정치적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기업 민주주의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IT업계는 지난 20여 년간 급성장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현대자동차가 6일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24 코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2024 코나는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모던 플러스’를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새로 추가된 모던 플러스는 엔트리 트림인 모던 트림을 기반으로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 시트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1열)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이 향상됐다.또 현대차는 모던 트림에 2열 에어벤트,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직물 루프와 18인치 알로이 휠(하이브리드 모델 제외)을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경제 생태계에서도 우리는 민주주의를 염원합니다. 대다수의 기업 지배 구조는 특정 주류 계층이 권력을 갖고 구성원들은 그들의 명령에 따르고 있습니다. 조직의 구성원은 주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구성원들이 주인으로서 권리를 갖고 의사를 전달하면서 생산활동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들도 호칭의 수평화 등 조금씩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민주기차(민주주의에 대한 기업의 인식 차이)’는 정치적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기업 민주주의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민간기업들을 중심으로 직급을 없애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현대자동차가 23일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XCIENT PRO)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엑시언트 프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2024 엑시언트 프로는 상용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승차감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차체 및 일반 부품, 적재함의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4 엑시언트 프로에 독일 이스리(ISRI)의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하고, 카고 6X4와 트랙터 모델에 전축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감을 확보했다.고객 선호도가 높은 이스리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코로나19라는 커다란 위기가 지나갔지만 우리 앞에 놓인 길이 순탄치만은 않다. 항공업계의 변화와 혁신 속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제를 마무리하겠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 초 밝힌 신년사의 핵심 내용이다.지난 몇 년간 항공 산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정부 지원으로 연명해온 대표적 직군이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극에 달하자 항공기 운항을 제한했다. 국적 항공사들은 이익은커녕 유지비만 토해내는 상황에 직면했다.하지만 대한항공은 달랐다. 오히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벤츠)가 19일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E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이번 모델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외관 디자인, 3세대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경험은 물론 전 모델 전동화 기술 적용을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특징이다.핵심 부분은 ‘디지털화’와 ‘개인화’다. E클래스에는 벤츠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이전 세대 대비 지능적이고 높은 학습능력을 보유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컴투스홀딩스의 방치형 게임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가 지난 17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 출시됐다. 컴투스홀딩스는 ‘세상 만만한 키우기 RPG’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방치형 게임 장르 특유의 편안한 플레이에 ‘핵앤슬래시’ 장르를 결합했다. 화끈한 액션 쾌감을 즐기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수집·강화 요소 더해게임의 시스템은 간단하다. 사방에서 몰려드는 적들을 처치하고 재화를 얻어 아이템과 능력치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송호성 사장이 이끄는 기아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취임 3년 만에 연간 판매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송 사장이 선포한 ‘기아 대변혁’도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송 사장은 지난 2020년 대표이사직에 오른 후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브랜드 철학과 엠블럼 교체를 주도했다.또 송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EV6를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키며 전기차 시장의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첫 대형 전기차 EV9을 선보이기도 했다.◇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회장 취임 2년 차인 이재용 회장에게 올 한해는 분초를 다투는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연초부터 세계 경제 중심에 있는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기 위해 바삐 움직였고, 국가적 이벤트에도 적극 동참하며 고군분투했다.현장 경영을 통한 ‘오너 리더십’을 최대치로 발휘했지만 부침도 있었다. 올 3분기 누적으로만 12조 원 넘게 적자를 낸 초유의 ‘반도체 한파’를 겪었고, 끝나지 않은 사법리스크까지 그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태다.◇ 그야말로 ‘동분서주’글로벌 경제 침체로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짙어진 가운데, 이재용 회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가까운 과거, 근현대사에 싫증이 생겼다면 고대역사를 접해보는 건 어떨까. '백제고도 벨트'로 이어지는 공주, 부여, 익산은 백제역사 탐방에 제격인 곳이다. 특히 이들 세 도시에 분포하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7월 우리나라 12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충남 공주시 △공산성 △송산리 무령왕릉과 왕릉원, 충남 부여군의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부여나성, 전북 익산시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이들 8곳을 통틀어 백제역사유적지구로 불린다. 왕이 살던 이곳은 백제문화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행사장에 입장하자마자 울컥했어요. 이 게임이 유저를 얼마나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유저들을 위해 뭘 해줄 수 있을까 얼마나 고민하고 준비했는지 단번에 느껴졌습니다. 로스트아크 유저라는 게 행복해요”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MMORPG 로스트아크가 5주년을 맞아 모험가들을 위해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오프라인 페스티벌 ‘디어프렌즈 페스타’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됐다. 참석 인원만 1만2900명에 달한다. 이마저도 아이돌 콘서트를 방불케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 1위 바디프랜드가 올해 4번째 신제품을 내놨다. ‘하이엔드 헬스케어 로봇’ 마사지체어 ‘퀀텀’을 출시한다. 올해 들어 4번째 신제품이다.앞서 출시한 모델 3종과 이번 퀸텀을 앞세워 2024년 매출에서 300억 원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이를 통해 야금야금 늘어나고 있는 중국 시장 점유율도 내년에는 두 자릿수로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바디프랜드는 14일 오전 도곡타워 본사 1층에서 신제품 론칭 컨퍼런스를 열고 하이엔드 헬스케어 로봇 퀀텀을 공개했다.퀀텀은 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연말이 다가오며 투자자들의 ‘투심(투자심리)’이 고배당, 월배당을 앞세운 커버드콜(Covered Call) ETF로 향하고 있다.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동시에 거래할 수 있어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고 배당 프리미엄도 있어 인기를 끄는 것. 단, 커버드콜 ETF는 증시가 횡보할 때 꾸준한 배당을 받으며 강력한 성과를 낼 수 있지만, 상승장에서는 수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14일 기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국내 커버드콜 ETF는 총 8종으로, 전체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제네시스 브랜드가 13일 럭셔리 대형 세단 G8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G80는 2020년 3월 출시된 3세대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 9개여 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G80는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MLA(Micro Le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동국홀딩스를 중심으로 지주사 전환에 나선 동국제강그룹이 체질개선과 함께 대대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섰다.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설립해 철강 관련 특수 소재 개발과 자동차 산업 관련 소재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물류와 IT 등 그룹 연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복안이다.지난해 8월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취업 제한이 풀린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올해 약 8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해 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실무는 동생 장세욱 부회장이 주도적으로 처리하고 있고, 그룹의 굵직한 사안은 장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대표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을 6일 출시했다.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더욱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아울러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계승…강인해진 외관, 신차급으로 변화한 실내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해 강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인디게임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축제가 돌아왔다. 1일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국내 인디게임 개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서울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축제다. 다양한 장르의 인디게임을 선보이며, 인디게임 창작자와 종사자 그리고 대중이 함께 즐기는 이번 오프라인 전시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전시도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의 ‘
민주신문=이한호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가 소형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볼보 EX30’을 28일 국내에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고객 인도는 내년 상반기 중 시작할 예정이다.볼보코리아는 이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EX30 공개 행사 ‘더 빅 리빌’을 개최했다. EX30은 볼보자동차의 전기화 비전을 담은 5인승 전기 SUV로, 판매 가격은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는 5000만 원 전후로 책정됐다.트림별 판매 가격(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은 편의장비에 따라 코어(Core) 4945만 원, 울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코웨이가 두 분기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연 매출 4조 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며 ‘비렉스’ 등 혁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성과에 집중한 서장원 대표의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코웨이는 올해 초부터 서장원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했다. 넷마블에 인수되기 전부터 경영을 책임진 이해선 부회장과 넷마블에서 넘어온 서장원 대표가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해왔는데, 이 부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며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서장원 대표가 단독 대표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