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최경서 기자|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경영 효율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이 부회장은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롯데지주는 현재 롯데웰푸드·롯데칠성음료·롯데쇼핑·롯데케미칼 등 총 20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신동빈 롯데 회장도 지난 1월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업 방침을 바꿔 매수뿐만 아니라 매각도 일부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주주총회에선 ▲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엔씨소프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글로벌 게임사 도약에 나선다.엔씨는 2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엔씨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경영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결정”이라며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초첨을 맞춘다”고 설명했다.김택진 대표는 엔씨의 핵심인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게임 개발과 사업에 주력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사업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오는 3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5회 루나스테이크스(L급, 1600m, 국산 3세 암말, 총상금 3억 원) 대상경주가 열린다. 루나스테이크스 경주는 최고의 3세 암말을 뽑는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의 첫 경주다. 트리플 티아라는 암수 구별 없이 최고의 3세마를 가리는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와는 별개로 우수한 국산 암말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편성된 시리즈 경주다. 트리플 티아라는 이번 루나스테이크스를 시작으로 5월 코리안오크스(G2,1800m), 6월 경기도지사배(G3,2000m)로 이어지며 3개 경
민주신문=박현우 기자|교촌에프앤비가 송종화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8일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총에서는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 ▲제25기(2023년 1월1일~12월31일)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원안 통과됐다.교촌에프앤비는 이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아울러 그를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
민주신문=박현우 기자|경제계가 조세제도 개선,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제도 연장 등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4일 제출한 ‘2024년 조세제도 개선과제 건의서’를 통해 “지난 30년간 G7 국가는 상속세를 점진적으로 낮춘 반면에 우리나라는 상속세를 높임에 따라 부의 해외이전, 편법적 탈세 등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과도한 상속 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투자를 유도하고 민간소비 여력을 높일 수 있는 세제를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상의는
민주신문=승동엽 기자|KT&G 새 대표이사 사장에 방경만 후보가 최종 선임됐다.KT&G는 28일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KT&G는 2015년 백복인 전 대표이사 사장 취임 후 9년 만에 사령탑이 전격 교체됐다.방 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햄프셔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8년 KT&G(당시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해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 회사의 핵심 분야를 두루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메가MGC커피는 고객들의 메뉴 출시 요청을 반영해 음료 5종을 상시 메뉴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메뉴는 ▲왕메가초코 ▲왕메가아이스티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 ▲골드망고스무디 ▲연유라떼(ICE) 등 5종이다.‘왕메가초코’와 ‘왕메가아이스티’는 오랜 시간 공부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이 하루 종일 마셔도 충분한 초대용량의 메뉴다.‘제로 복숭아 아이스티’는 제로 트렌드에 맞춰 오리지날 복숭아 아이스티의 시원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ZERO당류, 0㎉로 출시됐다.‘골드망고스무디’는 골드망고의 향과 맛을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에스원은 백신서비스 ‘에스원VP’가 중소기업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최근 바이러스와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림에도 중소기업들은 솔루션 도입 비용과 전담 인력 편성에 대한 부담으로 정보보안을 강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에스원VP는 설치 비용 없는 렌탈 상품으로, 보안 전담 인력을 대신할 수 있는 ▲바이러스 침입 실시간 감시 ▲랜섬웨어 대응 ▲관리 대시보드 기능을 제공한다.클라우드 기반의 DB를 통해 침입한 바이러스를 진단하고 실시간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을
민주신문=최경서 기자|국내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불황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 계획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대규모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LG그룹은 전날 진행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약 100조 원을 국내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LG그룹 글로벌 투자액의 65%에 해당한다.대표적으로 ABC 전략으로 불리는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같은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분야에 국내 투자금액의 50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27일 이사회를 통해 김태균 부사장을 진흥기업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김 대표이사는 건축·주택 분야 전문가다. 경희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건축공학 석사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1990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경본부 예산기획팀장,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관리실장을 두루 거쳤다. 2016년부터는 주택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 2022년까지 해당 본부에 몸담으면서 주택사업본부 본부장까지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 경력을 쌓은 ‘주택 통’이다
민주신문=박현우 기자|보람그룹의 반려동물 상조서비스 '스카이펫'은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펫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상품 홍수의 시대 속에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어워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각 산업부문별 브랜드 전략을 통한 가치 평가와 대외 평가, 품질 및 고객만족 관리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통해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스카이펫은 보람그룹이 대한민국 상조서비스의 표본인 보람상조
민주신문=박현우 기자|바디프랜드가 27일, 분당두산타워에서 두산로보틱스와 ‘헬스케어로봇과 협동로봇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바디프랜드와 두산로보틱스가 각 기업의 대표 제품인 '헬스케어로봇', '협동로봇'의 확산과 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로봇'이라는 공통 분모로 각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고객에게 더 좋은 경험,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세부 협력의 일환으로, 바디프랜드는 내달 5일부터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바리스타 ‘닥터프레소(DR.Pre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코레일유통이 KTX 개통 20주년을 맞이해 전국 철도역 주요매장에서 대국민 프로모션을 시행한다.KTX는 2004년 4월 1일 개통해 올해로 개통 20주년을 맞았다. 코레일유통은 이를 기념해 3월 29일부터 다양한 기획전과 할인판매 혜택을 마련했다.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제작한 KTX 개통 20주년 기념메달은 3월 15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3월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장소는 전국 8개 장소로 서울역인 문화역서울284, 중소기업명품마루 4개소(서울,대전,광주송정,동대구), 스토리웨이 편의점 3개소(용
민주신문=최경서 기자|김홍국 하림 회장의 야심작 ‘더(The)미식’ 제품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는 ‘장인라면’의 매운맛 버전을 출시했다. 사실상 최근 본격화된 ‘맵부심(맵다+매운맛)’ 경쟁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아직 확실한 라면 대표작이 없는 하림이 매운맛 경쟁에 나서는 것은 무리수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소비자들에게 매운맛 제품은 일종의 ‘즐길거리’다. 잠깐의 흥행을 일으킬 순 있으나 장기적으로 전체 매출 비중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긴 어렵다는 지적이다.하림은 최근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종합식품기업 (주)하림의 자회사인 (주)싱그린FS가 산란 성계 식품시장의 해외 판로 개척을 가속화 하는 등 내수시장에 편중된 매출 구조를 혁신해 해외 수출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싱그린FS는 지난 2021년 정호석 대표이사 선임 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지난해 매출 547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다. 특히 해외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지난해 매출의 약 54%를 해외 시장에서 견인했다.실제 싱그린FS는 일본과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2009년 수출액 100만불, 2012년 1000만불을
민주신문=이한호 기자|OCI그룹과 통합을 놓고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미약품그룹이 승계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27일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의 장녀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녀인 임주현 사장은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후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쳤다. 2000년대 말부터 고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 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지난 26일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임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파리바게뜨는 ‘2024 그린페어’ 제품 출시를 기념해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선 그린페어 행사 제품을 포함해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3000원 혜택을 제공한다.자세한 내용은 파바앱 또는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해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그린페어’는 채소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가볍고 건강한 한 끼 식사용 제품을 제안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이번 그린페어는 ‘내가 그린 Green Day(그린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현대제철이 설비 신규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체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올해 당진제철소 1후판공장 추가 열처리 설비를 도입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2냉연공장에 3세대 강판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가 마무리된다. 이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당진제철소 1후판공장, 신규 열처리 설비 도입현대제철 1후판공장의 열처리재 생산능력이 연 15만톤(t)에서 30만t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올해 10월 시운전을 앞둔 1후판공장의 신규 열처리 설비는 지난해 3월 설비 계약 이후 현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스마일게이트 RPG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는 초대형 가디언 ‘폭풍의 지휘관 베히모스’를 업데이트 했다고 27일 밝혔다.베히모스는 16명의 모험가들이 동시에 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로스트아크 최대 규모 레이드다. 지난해 12월 윈터 쇼케이스를 통해 사전 공개하며 기대를 받았다.베히모스는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쿠르잔’ 대륙에서 잔혹한 학살을 일삼았던 혼돈의 가디언으로 폭풍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모험가들은 아이템 레벨 1640을 달성하고, 쿠르잔 대륙의 월드 퀘스트 ‘타오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내달 총선을 앞두고 공공기관장 인선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매 정부마다 반복되고 있는 여권 총선 탈락자들의 중용, 일명 '낙하산 인사'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기관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공공기관은 6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말까지 새로 임명될 자리를 합한다면 100명이 넘는 기관장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예컨대 한국전력공사 발전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남동발전·한국동서발전 등 5사 사장 임기는 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