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다빈 기자|대신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를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 본사 사옥 매각에 다시 나선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본사 사옥인 '대신343' 매각을 위해 현재 마스턴투자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과 개별 협상에 돌입했다.대신증권은 두 운용사를 대상으로 비밀유지확약서를 접수, 투자설명서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대신증권은 지난해 10월 건물 매각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한 바 있다. 이지스와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지만, 막판 협상에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채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평택·당진항 유력 해운대리점업체 상록해운이 검찰에 고발됐다. 특정업체를 대상으로 ‘갑질’을 일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자 보복하기까지 가하면서다.공정위는 상록해운의 거래상지위 남용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6100만 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정위 제재는 상록해운이 특정업체에 합리적 이유 없이 예선배정을 대폭 축소하고 업계 정상관행에 벗어난 수수료를 강요했으며 공정위 신고를 이유로 보복조치한 행위에 대한 건이다.상록해운은 해운선사를 대리해 예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선업체 섭외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시장금리 변동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은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 산정 체계가 개편된다.18일 금융감독원은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3월부터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업계과 신용융자 이자율 산정·적용현황을 분석하고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왔다.그 결과 회사채, 금융채 등을 기준금리로 정한 증권사는 CD금리를 적용한 증권사 대비 이자율 산정시 리스크프리미엄이 크게 발생하는 등 기준금리가 실조달금리를 적절하게 반영하지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오는 2030년까지 은행과 정부가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18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이차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중소기업을 찾아 ‘기후위기 대응 지원을 위한 호남지역 기업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탄소배출량 감축의 핵심은 에너지원이기에 신재생에너지 대량 공급을 뒷받침하겠다”며 “은행권과 정부가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대규모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삼성카드는 패션 플랫폼 'W컨셉' 회원을 위한 특화상품 'W컨셉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W컨셉은 여성 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신세계그룹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이번에 출시된 W컨셉 삼성카드는 W컨셉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W POINT'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W컨셉 VIP 등급을 부여하고 즉시 할인을 제공하는 등 W컨셉 회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W컨셉 이용금액의 7%를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커피, 이동통신, 올리브영, 컬리
민주신문=김다빈 기자|교보생명이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제3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금융상품인 ‘교보청년저축보험’이 선정됐다.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사회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 분담 또는 이익 나눔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을 말한다.교보생명은 매년 사회에 진출하는 수천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성장단계별 육성 및 지원프로그램을 지속해왔다.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시중은행들이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한 민생금융 지원 방안으로 오는 3월까지 이들 140만명에게 1조 원이 넘는 이자를 환급할 방침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은 총 1조5251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국민은행이 3721억 원을 이에 투입하고 ▲하나은행 3557억 원 ▲신한은행 3067억 원 ▲우리은행 2758억 원 ▲농협은행 2148억 원씩 몸두 2000억 원 이상 규모 지원에 나선다.특히 은행들은 은행권 공통 프로그램으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의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지난해 고금리 기조에 역대급 이익을 낸 금융권이지만 웃지 못하고 있다. 금융 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에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행동주의 펀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동산 PF 부실 문제와 홍콩 ELS 손실 우려까지 겹치면서 배당 시즌을 앞두고 금융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약 16조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4조6049억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우리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분기별로 금감원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금융소비자와 고통 분담 등 상품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적극 실천한 우수 금융상품을 선정하고, 증진 우수기관에는 포상을 하고 있다.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서민금융 대출상품 성실 상환 차주 원금 1% 감면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서민금융 대출을 받은 차주 중 성실하게 원리금을 상환해 온 차주에게 원금 1%를 되돌려줬다. 원
민주신문=김다빈 기자|하나은행은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외화금고은행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우리나라 정부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경제교류를 증진할 목적으로 지난 1987년 설치한 기금이다.이번 외화계정(외화금고) 도입은 최근 외화로 집행하는 외화표시차관의 집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차관 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하나은행은 외화금고은행으로 최종 선정 시 올해부터 최대 5년(기본계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금융위원회가 올해 금융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악질적인 불법사금융에 엄정대응하는 것을 핵심 추진과제로 삼았다.17일 금융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대통령실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네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먼저 금융위는 금융소비자 보호제도 강화를 통해 공정한 금융상품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특히 모든 상호금융업권에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적용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금융사 내 소비자보호조직·임원을 법제화해
민주신문=김다빈 기자|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위해 총 3721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국민은행이 지원하는 3721억 원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민생금융 지원방안으로 국민은행은 공통 프로그램(이자 캐시백 지원)과 자율 프로그램 두 가지 방식을 추진한다.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2만명에게 약 3088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2
민주신문=김다빈 기자|농협중앙회가 오는 25일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17년만에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른다.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총 8명의 후보가 뛰어들었다.앞서 농협중앙회장의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한 내용의 농협법 개정안이 지난해 5월 국회문턱을 넘지 못하며 차기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당시 이 개정안은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막히면서 이성희 현 농협중앙회장의 재임도 좌절됐다.농협중앙회장 선거는 260만여명의 농협 조합원들을 대표한 '농민 대통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4개월 만에 하락하며, 시중은행 등의 주담대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정부 주도로 시행된 주담대 갈아타기(대환대출) 서비스로 은행들이 앞다퉈 금리인하 경쟁에 나서며, 가계들의 실질적인 고금리 부담 경감이 연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뒤따른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의 이날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4.08~6.03% 수준을 나타냈다.앞서 은행들의 변동형 금리가 연 4.24~6.23%까지 올랐던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 안정과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과·배 등 주요 성수품을 평소보다 1.6배 확대 공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설 성수품 10대 품목은 배추·무·사과·배·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밤·대추 등이다.농식품부는 설 전 3주간 10대 품목을 평시의 1.6배 수준인 19만4000톤 공급한다. 이는 설 성수기 공급량 중 최대 수준이다. 특히 설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설 전 2주 차에 전체 공급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시중은행 등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하락으로 은행 금리도 하락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이날 기준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4.00~6.645% 수준이었다. 고정형(혼합형) 금리도 연 3.31~5.723%로 집계됐다.전날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보다 하락하며 이날 주요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금리도 낮아졌다.앞서 지난해 12월 기준 신규 코픽스는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지난해 모든 금융권에서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하나은행은 16일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를 파악해본 결과, 지난해 12월 말 하나은행 퇴직연금 적립금이 총 33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6조4000억 원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전 금융권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것.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이와 함께 지난해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형(DC)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삼성생명은 오는 31일까지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연말정산에서 연금계좌 세액공제가 가능한 상품인 '삼성 인터넷 뉴(NEW) 연금저축보험'의 예상 보험료를 계산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트 케이크를 증정한다.또한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과 '삼성 인터넷 저축보험2.2', '인터넷 종합건강보험 일당백', '인터넷 다(多)Dream건강보험') 첫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 또는 삼성생명 통합 포인트인 슬리머니 3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기존 동
민주신문=김다빈 기자|한화손해보험은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 연구재단과 ‘저출생 극복 및 난임의학 발전을 위한 기부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난임 예방과 치료, 출산력 회복 등 여성건강 관련 분야의 의학 기술력 증진을 도모하며, 더 나은 치료 방법을 개발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손보는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에 매년 1억원씩 5년간 후원할 예정이다.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생명 의학과 기초발생학을 연구하는 임상, 기초과학자들의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기관 구축, 기술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 40조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신한은행은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IRP 연간 순증 실적이 4조459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전업권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앞서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고객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퇴직연금적립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고객 대상으로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동안 고객 2만5000명에게 연간 102억 원 규모 수수료 면제 혜택을 지원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