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지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이·통장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경기도는 22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이장과 통장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심전심 통(通)하는 이·통장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통장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아카데미 형식의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무리 좋은 뜻과 좋은 의도로 정책을 만들어도 실제로 도민들이 그 내용을 모르거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똑같다”며 현장의 중요성을 전했다.이어 “그
민주신문=김현철 기자|MBC노동조합(제3노조)은 22일 "해임당한 권태선 전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일방적인 주장과 명예훼손적인 글이 버젓이 문화방송 회사 게시판에 게시됐다"며 "황당무계한 일이 일어났다"고 성토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어제 21일 MBC 게시판에 제3노조의 청탁에 따라 시작된 방통위의 검사 감독 결과도 기다리지 못한 채 저를 해임하기 위해 온갖 무리수를 동원하였다는 망언을 늘어놓았다"며 "MBC의 잘못된 경영과 편파방송, 지속되는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행정감사를 요청한 정당한 민원 제기를 공기관의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경기도 남양주 덕소3구역 재개발사업 브로커 김모씨가 체포되면서 공범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사기 혐의로 수배를 받던 김씨가 지난 1일 2년 만에 붙잡힌 가운데, 김씨가 당시 조합 간부들과 수억 원대 현금을 나눠 먹기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정비업체 대표 조모씨는 2019년 9월경부터 1년이 채 안되는 사이 김씨 일당에게 6억5천여만 원을 뜯겼다.조씨에 따르면 김씨를 처음 알게 된 건 2012년경으로 덕소3구역은 재개발추진위원회 시절이다. 김씨는 당시 추진위 대의원이었다. 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새로운 KBS를 위한 KBS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가 22일 성명을 내고 '김의철 KBS사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앞서 방송통신위원회가 MBC방문진 권태선 이사장과 남영진 이사를 해임한 것과 관련해 "KBS는 '공영방송 장악 중단', '방송장악' 같은 프레임을 씌운 보도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런식의 타이틀 보도로 권태선, 남영진 두 사람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수신료 분리징수를 반대하는 의견만 보도한 채 수신료 분리징수를 찬성하는 목소리는 구체적으로 전한 리포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추석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제조·가공업소 360개소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단속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로 주요 단속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사용 행위 △식품 보존 기준·규격 위반 판매 또는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사용 행위 △완제품의 원재료 원산지 거짓 여부 등이다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 또는 판매 등의 위반행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관계부처(중기부·식약처) 협업을 통해 스마트HACCP 솔루션을 구축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도 부처협업형(식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앞서 식약처 스마트HACCP 선도모델 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범용솔루션 보급을 위해 빵류 HACCP 인증업체 대상에 한해 지원할 예정이다.HACCP인증원은 '식품유형(빵류)별 스마트HACCP 범용솔루션' 개발·보급을 통해 식품업체는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준비 소홀과 운영 미숙으로 논란이 된 잼버리 사태에 대해 '민주당 독점 체제의 전라도 시스템이 원인'이라는 진단을 내렸던 군산대 이양승 무역학과 교수가 이번에는 YTN을 향해 '사회적 흉기'라고 맹비난했다. 이 교수는 20일 페이스북에 "YTN은 사회적 흉기이다.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YTN을 두고 한 말"이라며 "YTN은 얼마 전에도 고의적으로 이 후보자 얼굴을 내보내고 자막엔 '싸이코 패스'를 딸려 보냈다. 그 의도는 누가봐도 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YTN은 노골적으로 허위사실을 보도했다. '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경기도가 올해 1~6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을 적발한 결과 총 4천654건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천665건 대비 74.6%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 적발 건에서 한달이 지난 7월말 기준 1천132건(24%)은 철거 및 원상복구가 완료됐으며, 3천522건(76%)은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가 진행 중이다.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고양시 덕양구 소재 A식당은 농지를 주차장으로 불법 형질 변경해 사용하다가 항공사진 판독에 적발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 중이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월드컵공원에 ‘난지 테마관광 숲길’ 조성을 마치고 18일 준공식으로 개장을 알린다. ‘난지 테마관광 숲길’은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에 꾸며진 특화거리로 구는 지난 4월부터 이 구간에 꽃무릇, 상사화, 맥문동 등 11종류의 초화류 총 37만 본을 식재했다. 식재한 초화류는 개화시기와 꽃의 색깔이 다양해 앞으로는 도심 속에서도 사계절 내내 이색적인 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길가에는 마포문화원, 마포문인협회가 선정한 시 50편을 전시해 ‘시인의 거리’ 이름을 붙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는 올해부터 경기도 외 관계기관 4곳에서 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추가로 10곳의 기관과 교육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디지털성범죄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교육 지역 범위를 전국으로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센터 교육 실적을 보면 개소 첫해인 2021년 29회 325명, 2022년 75회 4천502명, 올해(7월 말 기준) 54회 1천520명이다. 특히 올해에는 54회 교육 중 4
민주신문=승동엽 기자|LG에너지솔루션의 전직 직원이 회사의 영업비밀을 자문 중개업체에 누설하고 거액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 이성범)는 16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 LG에너지솔루션 직원 정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정씨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3월 사이 회사 2차 전지 관련 영업비밀 16건(국가핵심기술 1건 포함)을 촬영하고, 2021년 4월부터 1년간 자문중개업체를 통해 유료 자문 형식으로 영업비밀 24건을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자문중개업체 전 대표 최모씨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주민참여 효도밥상 운영기관 10개소를 추가해 지난 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16개 전체 동(洞) 17개소에서 주민참여 효도밥상 사업이 운영된다.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지자체 최초로 노인층의 결식과 고독을 방지하기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주 6회 무상으로 점심식사를 지원하는 마포구 역점사업이다. 지난 4월, 6개 동의 7개 급식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4개월 여 기간 동안 총 221명의 어르신들에게 약 1만6000여 회 급식이 완료됐다. 단순한 식사 한 끼를 넘어 어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경기도가 경기도형 빈집활용의 첫 모델로 16일 동두천시 생연동에 아동돌봄센터를 착공했다고 밝혔다.인구감소 등 도시쇠퇴로 발생하는 도시 빈집의 경우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붕괴, 화재, 범죄 우려 등으로 주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상황에서 이를 지역내 도움이 되는 시설로 탈바꿈화 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취지다.도는 도시 빈집을 도시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출자방식을 통해 생연동의 빈집 2채를 매입해 통합 아동돌봄센터 신축을 추진해 왔다.설계 공모와 철거를 마치고 이날 착공에 들어간 센터는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지난 14일 남영진 KBS이사장, 정미정 EBS이사에 대한 해임 결정에 대해 "공영방송의 방송 독립과 방송 정상화를 위한 정당한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언총은 15일 성명에서 "남영진 이사장과 정미정 이사 해임안이 방통위에서 의결됐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언총은 이어 "방통위는 이와는 별도로 권태선 MBC방문진이사장에 대한 해임 청문 절차도 시작하기로 했다"며 "이제야 모든 것들이 자기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반가운 일"이라고 밝혔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국회 보안과 경비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가 15일 국회를 방문한 스웨덴 잼버리 대원들을 깜짝 초청해 편의를 제공했다. 스웨덴 잼버리 대원들은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끝난 뒤 오는 16일 출국을 앞두고 한국의 명소를 관람하던 중 이날 국회를 찾았다. 국회경비대는 별도의 관람예약이나 초청없이 국회를 찾은 스웨덴 대원들을 상황실에서 CCTV로 지켜보던 중 뙤약볕에 국회 경내 주변을 서성이는 대원들이 안타까워 도움을 주기로 결정한 것. 경비대는 제대원 중 영어에 능통한 이들을 섭외해 국회 본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서울 강남권 일대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들이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사법리스크 우려가 나오고 있다.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서초 대표적 노른자땅으로 평가받는 반포주공1단지, 신반포3차 등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잇따른 사법리스크가 전면에 등장한 것. 십수 년이 걸리는 재건축 특성상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려는 찰나, 선출된 조합장의 유죄가 확정되면 사업은 또다시 지연되고, 주민들은 큰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조합원의 신경도 곤두설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명예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세 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올해 광복절 사면은 경제 활성화에 방점이 찍히면서 재계 총수와 기업인들이 대거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정부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일반 형사범과 경제인, 정치인 등 2176명에 대해 15일자로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특사 명단을 발표하며 “서민 경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뒀다”며 “국가 경제 전반의 활력을 회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정치·사회적 갈등을 해소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경기도가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경기도 희망 보듬이’ 1만 명을 연말까지 상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경기도 희망 보듬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과 긴급복지 콜센터(120-0),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경기도에 따르면 지역주민들과 접촉이 잦은 통장 등 이웃 중심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달리 경기도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희망 보듬이는 복지 단체 종사자, 공공기관, 긴급복지 신고의무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촘촘한 민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13일 공영방송을 영구장악하려는 민주노총 언론노조에 맞서 비상투쟁본부를 출범하고 본격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언총은 이날 성명에서 "방송장악의 주범인 민노총 언론노조가 정부의 방송장악을 운운하며 총력투쟁을 다짐하는 부조리한 상황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비상투쟁본부를 구성하여, 공영방송이 노영방송이라는 치욕적인 상태에서 벗어날 때까지 공영방송을 영구장악하려는 민노총 언론노조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총은 "민노총 언론노조는 2017년 5월, 정권이 바뀌자 마자 같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YTN방송노동조합은 11일 뉴스 방송 중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사진이 흉기 난동범 기사에 자료화면으로 등장한 것과 관련해 "의도적인 방송사고"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런 방송사고는 24시간 생방송으로 뉴스를 이어가는 보도전문채널에서 어찌 보면 숙명처럼 벌어진다"며 "그렇다고 관대함을 바라거나 단순 실수로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노조는 "문제는 '의도성'과 '책임'"이라며 "방송사고 이후 수많은 기사가 나왔고, 이 중 일부는 단순 기계적 실수가 아닌 의도성을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