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현철 기자|농민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25일 치러지는 가운데, 이번 중앙회장은 지역 안배 차원에서 충청권에서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역대 농업중앙회장은 2000년대 이후를 보면 2000년~2007년(18~20대 회장) 경남 밀양 삼랑진농협조합장출신 정대근 회장, 2007년~2016년(21~22대 회장) 경북 경주 안강농협조합장 출신 최원병 회장, 2016년~2019년(23대 회장) 전남 나주 남평농협조합장 출신 김병원 회장, 2020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2
민주신문=이한호 기자|NH투자증권이 운영하는 나무증권이 회원 정보 변경, 인증서 발급·변경업무, 비대면 계좌 개설 등 일부 업무에 대해 ‘영업 외 시간 제한’을 두기로 했다. 나무증권은 지난 19일 ‘온라인 제한 업무 시행안내’ 공지를 통해 영업 외 시간의 온라인 업무 서비스를 일부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제한되는 업무는 ▲고객정보 변경 ▲비밀번호 변경 및 재설정 ▲ID·비밀번호 등록 및 재설정 ▲인증서 발급·등록·변경 ▲담보대출 신규 약정 ▲비대면 계좌개설 등이다.영업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24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시중은행들의 가계에 대한 대출 문턱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 대환대출 시행에 따라 은행간 대출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은 23일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발표하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가 기업과 가계 모두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대출태도란 대출에 대한 은행들의 태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수는 –100에서 100 사이 값을 갖는다. 지수가 높을수록 적극적으로 대출을 나선다는 의미이며, 낮을수록 대출 기준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이는 은행과 신용카드회사 등 204곳의 국내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전환사채(CB)가 불공정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정부가 CB 관련 공시 의무를 강화하고 과도한 전환가액 조정(리픽싱)을 방지하는 내용의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금융위원회는 23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전환사채 시장 건전성 제고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김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중소·벤처기업이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해왔다"고 평가했다.이어 "하지만 CB의
민주신문=김다빈 기자|BNK경남은행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경남BC카드 이용(龍)해 이벤트'를 다 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또는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서 참여할 수 있다.'경남은행 BC카드 2024 새해맞이 이벤트'에 응모한 경남BC카드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1등 2명에는 신세계상품권 30만 원권 ▲2등 24명에 신세계상품권 5만 원권 ▲행운상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매)을 각각 지급한다. 추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지난 2018년부터 DGB금융그룹을 이끈 김태오 회장이 용퇴를 결정함에 따라 뒤를 이을 차기 회장 후보 인선에 시선이 집중된다.그간 DGB금융 회장직은 내부 출신의 강세가 이어졌지만, 올해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외부 인사의 '깜짝 등용' 가능성도 제기된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최근 차기 회장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확정했다. 앞서 김태오 현 DGB금융 회장이 3번째 연임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지 1주일여 만이다.DG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번 롱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수수료 없는 환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토스뱅크는 향후 외환서비스의 확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환전 수수료는 없앴지만 이를 통해 고객과 자금을 유치해 비이자수익을 내겠다는 전략이다.그러나 시중 은행의 비이자 이익 중 환전 수수료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토스뱅크가 환전수수료를 무료화하고도 비이자수익을 어떻게 늘릴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 토스뱅크 “외화 서비스, 수수료 외에도 비즈니스 모델 방대해”지난 18일 토스뱅크는 ‘외화통장’을 출시하며 환전 수수료를 평생
민주신문=김다빈 기자|광주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 부족으로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자금 6000억 원을 마련한다.광주은행은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 신규 자금 3000억 원과 중만기 대출 연장 자금 3000억 원 등 총 6000억 원을 편성,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특별자금 3000억 원은 다음 달 29일까지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노무비·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설 명절 전까지 신속하게 지원한다.특별자금 신규 지원 뿐
민주신문=김다빈 기자|IBK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협업해 '아시아나 기업우대 법인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아시아나 기업우대 법인카드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와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우대 프로그램 혜택을 결합해 만든 법인회원 출장 특화 카드다.아시아나 기업우대 프로그램(Asiana Corporate Plus)은 법인 중소·중견기업에 ▲항공권 상시할인, ▲인천공항 기업회원 전용 카운터 이용 ▲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 ▲기업대표 장거리 노선 구매 시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쿠폰 1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강섬유를 제조・판매하는 국제금속과 금강스틸, 대유스틸, 코스틸 4개 사업자가 2021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판매 가격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2억23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4개 사는 강섬유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연강선재) 비용이 인상되자 담합을 통해 제품 가격을 함께 올리기로 하고, 서로의 영업 현장 및 견적을 공유하면서 상호 거래처를 뺏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약 1년 6개월 동안 전화 연락 및 만남을 통해 수시로 진행된 이 사건 담합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인터넷전문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해 11조 원 이상 늘어 증가율이 7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를 경쟁력으로 내세우면서 최근 시작된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22일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이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3사의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6조6383억 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022년 말 15조5928억 원보다 11조455억 원, 약 70.8%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5대 은행(KB국민·신한·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캐롯손해보험(캐롯)이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집단별 교통사고 예방 운전 교육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초보운전자 대상 '주차 교육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캐롯은 모바일앱 내 다양한 주차 지식을 알려주는 '캐롯 주차 스쿨(School)' 서비스를 오픈했다.캐롯 주차 스쿨 서비스는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해 주차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차 능력이 개선되면 자연스레 주차 사고에 대한 위험도는 낮아지고 사고율이 감소하는 것을 기대해 마련된 프로젝트다.앞서 지난 3년 간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9일 회현동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2024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갖고 경영진들에게 선도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전략, 다짐 등을 강조했다.올해 우리금융 워크숍은 작년 7월 60여 명의 소수 임직원만으로 압축해 진행했던 것과 달리 결속력 강화 차원에서 380여명으로 대폭 확대했다.이날 워크숍에는 각 그룹사 대표와 全임 원, 은행 본부장 및 부서장, 자회사 전략담당 부서장, 그룹 우수직원 등 임직원이 자리했다.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2024년을 '도약 모멘텀을 확보하는 해'로 정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새해 첫 달 중순까지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3억3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16.0일)보다 0.5일 적었다.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국가별로 살펴 보면 중국에 대한 수출이 0.1% 증가했다. 1∼20일 기준으로 대중 수출이 증가한 것은 지난 2022년
민주신문=김다빈 기자|미래에셋그룹이 미국에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미국 바이오 전문벤처 투자사인 '미래에셋캐피탈 라이프 사이언스'를 설립하고, 최근 5000만 달러(약 660억 원) 규모의 펀드 모집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렸다.미래에셋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는 모집된 자금으로 해외 바이오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주로 초기 투자단계에 있는 △종양학 △면역학 △심혈관·대사 △중추신경계·안과 △유전병 등 5개 치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정부는 인천시와 경기 김포시가 갈등을 이어온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과 관련해 인천 검단신도시에 2개 역을 두는 것을 골자로 한 조정안을 제시했다. 정차역을 김포에 7개, 검단에 2개를 설치하는 형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노선 조정 및 사업비용 분담 방안 등을 발표했다.이번 조정안의 핵심은 5호선 연장 노선이 검단신도시 아라동과 원당동 2곳의 역을 경유하도록 하는 것으로, 아라동역은 인천시의 요구가 수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암 보험료율을 잘못 산정한 생명보험사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보험료율 산정 과정에서 생보사 소속 선임계리사의 검증 업무도 부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삼성생명, 신한라이프생명, ABL생명,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DB생명, KDB생명 등 생보사 9곳에 각각 과태료 8000만 원을 부과했다. 또 관련 직원들에게 주의 상당 제재를 적용했다.생보사는 암 입원 보험상품의 위험률인 ‘암 입원 적용률’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과거 보험금 지급실적(경험통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금융감독원은 7월부터 시행하는 4세대 실손보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에 대비해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앞서 금융당국은 비급여 과잉진료 방지를 위해 4세대 실손보험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는 보험료 갱신 전 1년간의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해 비급여(특약) 보험료를 할인하거나 할증하는 제도다.보험료 할인·할증 등급은 갱신 후 1년간 유지되며, 1년 후 보험료 갱신 시에는 할인·할증 전 보험료를 기준으로 다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2년만에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케이뱅크는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케이뱅크는 앞서 IPO를 추진해 2022년 9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상장을 준비했다. 그러나 당시 증시 부진으로 IPO 시장이 얼어붙고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작년 2월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인터
민주신문=김다빈 기자|KB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2024 정기인사로 전달받은 축화 화분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전날 K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 로비에서 KB손해보험 구본욱 대표이사와 올해 신규 선임된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꽃보다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은 축하 화분 180개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꽃보다 나눔 축하 화분 기부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받은 축하 화환을 유의미하게 활용해 임직원들의 기부 문화를 구현하고 지역사회 상생 활동에 이바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