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함께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헀다.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는 주한미군의 80%가 주둔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방문은 윌러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과 윌러드 벌러슨 미8군사령관, 라이언 키니 미7공군부사령관 등 주한미군 핵심 장성들과 만나 경기도와 주한미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동연 지사는 “한미동맹의 상징인 캠프 험프리스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미군의 안정적 정착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적극 행정 운영 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적극 행정을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경기도공공기관감사협의체는 지난 12일 오후 경기복지재단에서 2차 정기회의를 열고 각 공공기관의 사규에 반영할 수 있는 표준안을 마련했다.그간 공공기관은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적극 행정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상위 법령상 근거가 없어 제도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번에 마련된 표준안에는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근거 △적극행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 △적극행정 부서,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새로운 KBS를 위한 KBS 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가 12일 '김의철 씨, 떠나면서까지 궤변인가? 다시는 KBS 근처에 얼씬거리지 말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은 KBS 김의철 사장 관련 비판 내용이 골자다.먼저 공투위는 김 사장을 향해 “임기 내내 민노총으로만 모든 간부를 꽉 채우고 민노총의 편견으로만 모든 보도와 시사 프로그램을 도배해 KBS를 민노총의 소모품으로 만들어 놓지 않았는가?”라고 비판했다.또한 KBS 방송출연자인 주진우, 최경영 씨를 언급하면서 “주진우와 최경영만이라도
민주신문=이현민 기자|법원이 권태선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전 이사장이 낸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은 받아들였으나 남영진 전 KBS 이사장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기각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는 11일 권 전 이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앞서 지난달 21일 방통위는 권 전 이사장을 해임했다. 권 전 이사장이 이사회 의장으로서 MBC의 경영 성과 등을 적절하게 관리·감독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해임 효력의 중단으로 권 전 이사장은 이날 업무에 복귀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신서천 화력발전소에서 증기밸브 정비 작업 도중 고압증기가 누설돼 50대 하청노동자 1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9분께 충남 서천군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에서 난 사고로 A(50)씨가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작업자들은 발전소 내 보일러 증기밸브를 정비하다 고압증기가 누설돼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상자 3명 중 1명은 중상, 2명은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사고가 발생한 한국중부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의 해법으로 제시했던 투자 유치 성과가 구체화 되고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여주시 점동면에서 열린 그리너지 기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그리너지사의 투자는 여주시 발전과 지역불균형 문제 해소, K-배터리 허브 기반 마련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경기동부와 북부에 낙후된 쪽과 그러지 않은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그리너지 공장이 불균형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는 것이 김 지사의 진단이다.경기도의 대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YTN방송노동조합과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우장균·김용섭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 YTN 사옥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전 KDN, 마사회 등 YTN의 공기업 대주주가 결국 30.95%에 이르는 ‘YTN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며 “두 공기업의 지분 인수에 성공하는 기업은 지분 19.95%의 2대 주주 한국인삼공사를 압도하는 지분율로 명실상부한 YTN 1대 주주로 올라선다”고 설명했다.이어 “한국 최초, 최고의 뉴스채널로서 창사 이후 줄곧 ‘준공영적 지배구조’를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現회장 이선심) 박정조 전 부회장은 지난 6월20일 제25대 중앙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선심 현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신청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박 전 부회장은 가처분 신청 배경에 대해 "이선심 회장 등은 정관 및 임원선거규정 등을 위반해 선거의 자유와 공정성이 현저히 침해됐다"며 "이에 25대 회장 선거로 당선된 이 회장에 대한 선관위의 결과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 "이선심 회장은 지난 24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202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인들이 성폭력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명석 목사에 대해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며 지난 2일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정 목사 고향이기도 한 충남 금산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1만여 명의 신도가 모여 수사관의 허위공문서작성, 허위작성공문서행사의 위법함을 바로잡아달라며 경찰이 명백한 범법행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판에 증거는 없고, 진술에만 의존하는 재판에서 고소인의 핵심증거인 녹음파일 원본의 조작 의혹이 있는데도 재판부는 포렌식 정밀분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잇따른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14일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총파업에 돌입한다.철도노조는 지난 7일 오후 전국철도노동조합 용산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토교통부에 사회적 논의를 위한 대화를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까지 임금요구안 전체를 거부하면서 원만한 해결은 무산됐다고 설명했다.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은 “철도노조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철도노종자의 진정성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철도공사는 임금요구안 전체를 거부했고 오히려 임금수준
민주신문=이한호 기자|YTN방송노동조합은 YTN라디오의 입장문에 대해 “변명과 억지가 아니라 사과부터 하길 바랍니다”라며 8일 재반박했다.YTN방송노조는 지난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2022년 2월 22일 YTN라디오 프로그램 ‘이동형의 뉴스 정면 승부’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초대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김만배 녹취록’의 내용을 그대로 전해 ‘대선 공작’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YTN라디오측은 “사실 확인 결과 하루전인 21일 JTBC가 단독 보도한 내용이었다”며 “안민석 의원에 이어 출연한 김재원 당시 최고위원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는 7일 서울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3개 도매시장법인과 거래하는 중도매인 중 2019~2020년 사이 시장도매인으로부터 농산물을 구매해 간 144명을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위반 혐의로 강서경찰서에 고발, 엄벌에 처해달라고 촉구했다. 시장도매인연합회는 이들 중도매인들이 농안법 제31조 제2항에 따라 '도매시장법인이 상장한 농수산물 외의 농수산물을 거래할 수 없음'에도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시장도매인들로부터 농산물을 매수했다고 주장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물류창고 건립을 두고 이 지역 4개 마을 원주민들과 15년여 전 외지에서 들어와 터를 잡고 살아온 일부 주민들 사이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미산1·2·3리, 노곡1리 마을 주민들과 이장, 노인회, 부녀회 및 미곡발전위원회 등 해당 마을 대표자들을 비롯한 대다수 주민들은 '양성 미산지구 도시관리계획'에 찬성하는 반면, 예술인마을 주민은 마을경관을 해친다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성 미산지구 도시관리계획은 양성면 미산리 692-5번지 일대 209,058㎡(산업유통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대선 정국 당시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된 ‘김만배-신학림 인터뷰’에 대해 국민의 눈과 귀를 흐리는 가짜 뉴스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MBC 3노조가 5일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에서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인 지난해 3월 6일, 윤석열 후보가 2011년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에 등장하는 대출 브로커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녹음 파일을 공개했었다”며 “뉴스타파가 2022년 3월 6일 밤 21시 22분에 처음으로 기사를 올린 뒤 이를 처음 받아 쓴 언론은 경향신문과 전라일보였
민주신문=이한호 기자|YTN방송노동조합이 5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대선 기간 중 언론노조가 YTN을 통해 공작에 나섰다고 비판했다.YTN방송노동조합(이하 YTN노조)은 이날 낸 성명서에서 언론노조가 화천대유 대주주였던 김만배와 전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의 허위 내용 인터뷰를 이용해 ‘대선 공작’을 펼쳤으며, YTN 역시 그 공작에서 ‘선봉에 섰다’고 주장했다.노조는 “2022년 3월 6일 일요일밤 9시 40분에 뉴스타파가 ‘김만배 녹취록’으로 단독보도”했고 “YTN 등 ‘언론노조 방송 카르텔’이 ‘김만배 녹취록’을 집중보도해 김만배의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카카오의 재무부문을 담당하는 부사장급 임원이 법인카드로 1억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해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카카오는 내부 징계를 내렸을 뿐, 배임이나 횡령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상임윤리위원회를 열어 징계심의를 의결하고 사내에 내용을 공지했다. 상임윤리위원회는 카카오 경영진과 일반직원을 포함해 다양한 직책・직군・연령대로 구성된다.카카오는 제보받은 내용을 검토한 결과 해당 임원이 일부 직책자들에게 제공된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을 결제하는데 약 1억 원을 사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 권리 쟁취를 목적으로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재개했다.전장연은 5일 오전 8시부터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행동을 재개하겠다고 선포했다.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내년 예산안에서는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인 광역 이동 지원 등 최소한의 이동 자유조차 무시됐다”며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가 예산과 제도로 보장받을 때까지 '다시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선포할 것”이라고 말했다.8개월 만에 재개된 시위로 인해 이날 출근길 서울역 방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정치권의 고차방정식으로 불리는 개헌과 관련 여야 모두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표하고 있지만 시기와 선거제도 개혁 등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 일치를 모으지 못하고 있다.이와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헌의 지향점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김 지사는 4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에서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와 어떻게 관련되는지에 대해 분명히 하고, 정치인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추진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위원회’ 회의가 지난 2일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에서 열렸다.경기도는 지난 6월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2차 정기회의는 공동연수(워크숍) 형태로 위원회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와 동북부 시군 보건소장 등 총 31명이 모였다.위원회는 경기 동북부 의료격차 해소와 의료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키 위한 취지로 이종구 의학한림원 재난성 감염질환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전 질병관리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한다. 행정1부지사(공동위원장)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 동물 단체로부터 ‘어미 배를 갈라 새끼를 꺼내는 등 동물 학대가 있고, 안락사시키거나 죽은 강아지들의 사체를 냉동실에 보관하고 뒷산에 매립했다’는 제보를 받고 즉각적인 보호조치에 나섰다.경기도는 지난 1일 동물보호단체가 화성시 팔탄면의 개 번식장에서 구출한 개 약 1천410마리를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 반려마루’ 등으로 이송해 보호 조치했다.김동연 지사는 2일 ‘경기 반려마루’에서 생존 동물 구출·이송 상황을 함께하며 “끔찍한 현장에서 구조된 개들을 경기 반려마루로 이송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