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현민 기자|북한 주민 4명이 24일 오전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들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합동참모본부(함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강원도 속초시 동쪽 약 11㎞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이 북한 소형 목선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합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우리 군은 이른 새벽부터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가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작전적 조치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북한의 귀순 추정 소형 목선에 대해 레이더, 열영상감시장비(TOD)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경기도가 지난 4일부터 ‘수원 정모씨 일가족 전세사기’와 관련 공인중개사 52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 중인 가운데 정씨 일가가 직접 운영하는 업소 2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경기도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시군, 특별사법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씨 일가 전세 피해 물건을 1회 이상 중개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52곳(수원 50, 화성 1, 용인 1)을 특별점검 중이다.경기도는 이들 2곳 외에도 1곳이 정 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특별점검 대상 52곳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후진적 인사관리와 직원들의 갑질로 과학기술사업화 발전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특구(대덕·광주·대구·부산·전북 5개 지역) 내 기관·기업들의 기술사업화와 나아가 일자리창출을 위해 만들어진 기구이다. 재단은 한해에 수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한민국이 세계적 과학기술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산·학·연구기관들이 상호 협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갑질논란은 광주연구개발특구에서 나왔다. 입사 후 10년 넘게 광주특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베이비부머(중장년) 세대가 모여 지식․경험 등을 공유하는 공간인 ‘경기인생캠퍼스’가 30일 개소한다.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에 따르면 ‘경기인생캠퍼스’는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 옛 청사 2층과 수원시 서둔로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 공작1967 1층 등 2곳에서 운영된다.이번 인생캠퍼스 공간에서 운영되는 지식 나눔 프로그램은 요들송, 인생 목표 설계 12단계, 전원주택 짓기, 지혜로운 21세기 조부모 되기, 어른에게도 놀이터가 필요하다 등 각 분야 베이비부머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28~29일 양일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 및 로비에서 ‘경기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미래의 꿈나무, 기회의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으로 도내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28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9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민주신문=이현민 기자|경기도 의정부 경전철이 또 멈추며 출근길 시민들의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 경전철은 신호 이상 등으로 운행 중단사고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20일 오전 7시 13분쯤 의정부 경전철 모든 구간의 전동열차 운행이 갑자기 멈춘 후, 8시쯤 운행이 재개됐다.일부 열차는 철로 중간에 멈춰선 탓에 시민들은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열차 안에 발이 묶여 있어야만 했다.더욱이 안내 방송이 운행 중단 이후 한참 동안 나오지 않아 승강장에서도 수많은 시민들의 발이 묶여 있었다.의정부 경전철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지난 16~17일까지 이틀간 여성 구직자 대상 지역 상생 협력과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해썹인증원은 식품산업 종사자의 현장 전문역량 함양을 위해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및 경력단절 여성 등 식품안전을 책임질 미래인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산·학·관 협의체 소속기관 및 지역별 일자리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구직자(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특성화 고등학생) 수요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침구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침대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집단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정찬우)는 19일 소비자 478명이 대진침대와 DB손해보험, 국가 등을 상대로 낸 48억 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대진침대가 매트리스를 제조·판매하기 시작한 당시에는 방사성 물질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제품을 규제하는 법령이 없었다”며 “가공제품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에 의한 인체 피폭량을 측정하는 구체적인 기준 역시 정해지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전국 최대규모 중소기업 전시회 ‘지페어 코리아’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무역수지 적자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에 경기도가 개최하는 종합전시회다.특히 전년도 200명 수준에 머물렀던 해외 구매자 오프라인 참가인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KITA),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 관계 기관과 밀착 협업으로 기존 대비 3배인 600명가량으로 확대됐다.수출·구매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정부가 19일 발표할 것으로 예정돼 있던 의과대학 증원과 관련해 구체적인 증원 규모와 방식은 발표에서 뺄 것으로 보인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링핑을 열고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 전략’(혁신전략)을 발표한다.앞서 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혁신 관련 회의를 열어 지역·필수의료 분야 강화 방향을 논의한다. 혁신 전략에는 국립대병원 의사 정원·인건비 규제 완화 방안 등이 담길 가능성이 거론된다.정부 뜻대로 2025년 의대 정원을 늘리려면 내년 4월까지 각 대별 모집정원을 확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연천군 전곡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올해로 9회를 맞는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우수시장 사례를 공유·전파하고 시장별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도의 대표 전통시장 축제다.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전곡전통시장상인회가 주관하며, 31개 시군 전통시장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우수 상품을 홍보·판매한다.박람회장에서는 전통시장 특화상품 홍보·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내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의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여 총파업 투쟁 방침을 발표했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현정희 양대 노총 공대위 공동대표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서울시는 작년 이태원 참사를 겪고도 시민과 노동자의 생명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냐"라며 "오세훈 시장은 2021년과 2022년 노사 합의를 통해 강제적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두 번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경기도청에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기도가 지향하는 정책방향과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적극적인 재정 정책으로 경제와 민생을 지키겠다. 한국은행은 금년도 경제 성장률을 1.4%로 전망했다. 이는 80년대 이후 두 번의 경제위기와 코로나를 제외하곤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며 "더 큰 문제는 우리 경제가 장기침체 국면으로 접어들었고 저출생 등 구조적인 문제로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고 진단했다.이어 “민생은 더욱 어렵다. 고물가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정부는 17일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성명을 통해 유감을 표명했으며 긴급회의를 소집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2025학년도 입시에 의대 증원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4월 대학 정원을 확정하기 때문에 2025학년도 입시에 의대 증원을 반영하려면 적어도 내년 4월 전까지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우리나라 의대 정원은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된 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앞서 코로나19가 창궐했던 2020년 당시 복지부는 감염병 대응 인력 확충
민주신문=강인범 기자|보다 나은 도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된 지역맞춤형 교통수단인 ‘똑버스’가 안성 등 지역에서도 운행을 시작한다.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18일부터 안성 똑버스에 대한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10월 25일부터 차량 총 8대로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차량은 13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1구역(일죽․죽산․삼죽)과 2구역(공도․양성․원곡)에서 각각 4대씩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호출 마감은 오후 9시 30분)까지다.‘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의 고유 브랜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 11일 충북 청주 본원에서 일상 속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을 위한 '음식점 위생안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서포터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관심이 있는 MZ세대 총 20명이 참여, 앞으로 2개월 동안 '깨끗하게, 유별나게!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주제로 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국민 눈높이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홍보할 계획이다.서포터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소개를 시작으로 대학가 주변, 전통시장, 관광지 등 전국 구석구석의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은 14일 다문화 페스타에서 "이주민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이 가진 능력껏 우리 사회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정도의 사회가 되어야 진정한 선진사회"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다문화 페스타'에 참석해 "이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함께하는 구성원의 일원으로 확실히 자리 잡을 때 우리 사회의 경쟁력, 국가 경쟁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윤 대통령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13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9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지지 확대지수 125.9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공동 2위는 김진태 강원지사(90.9점), 김태흠 충남지사(90.9점) 였다.리얼미터에 따르면 지지확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선거득표율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긍정평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것으로, 자치단체장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지지층을 어느 정도로 확대했거나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새울 원전 3·4호기(옛 신고리 5·6호기) 공사에 참여한 중소협력사들이 발주처인 한국수력원자력공사와 원청인 삼성물산의 갑질로 줄줄이 도산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새울 3·4호기는 한국전력기술이 종합 설계한 1400MW급 한국형 신형 경수로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 2016년 6월~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주관사로 두산에너빌리티·한화건설이 시공, 현재 89.1%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2016년 착공 이후로 현재까지 설계변경을 비롯한 21번의 계약변경이 발생하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군인공제회 지분 100% 자회사 공우이엔씨가 추진하던 인천 영흥도 리조트 사업이 중단되면서 협력업체 대금 지급이 연쇄적으로 중단돼 논란이다. 공우이엔씨가 인천 영흥도에 추진하던 쎄시오리조트 사업은 서해안 관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돌연 사업 포기를 선언, 지난 2022년 3월 사업이 중단된다. 당시 공우이엔씨는 사업 철수 배경으로 원자재 가격 인상과 금리 인상에 따른 공사비 증가로 사업이 계속 진행될수록 손실 확대를 이유로 들었다.그러나 당시 분양률 40%대로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