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호 ▲운주사 ▲5만 원[민주신문] 선과 현대미술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예술세계를 지향하고 있는 윤양호 작가의 작품 모음집. 서양에서의 현대미술은 선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선(禪)적 지향이 뚜렷하다. 한국의 윤양호는 그 접점에 서 있는 작가 중 한 명이다. 현대미술의 흐름을 아우르면서 그만의 독창성이 어우러진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공황상태에 빠진 서양의 사상, 문학, 예술계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기존의 이분법적, 대립적, 외면적, 감각적, 개념적 사고에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해외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빚었던 방송인 신정환(42)이 방송 복귀를 시사 하는 글을 남겨 화제다.28일 신정환은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스스로도 자숙의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넘어져서 못 일어난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다"며 연예계 복귀 이유를 밝혔다. 그는 9월 초 아빠가 될 예정이다.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필리핀에서 억대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공격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다.손흥민은 그라운드에서 왼쪽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며 기회를 엿봤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19골(프리미어리그 12골·FA컵 6골·챔피언스리그 1골)을 기록 중이어서 1골만 더 보태면 차범근(6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갖고 있는 한국 선수 유럽 무대 한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음주음전 혐의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개그맨 이창명이 1심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벗었다.지난 25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 따르면 이창명은 사고후미조치 등 도로교통법위반 혐의에 대해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지만 음주운전에 관한 혐의는 무죄를 선고받았다.이창명은 판결 후 인터뷰를 통해 "1년 간 너무 힘들었다"며 "음주운전 무죄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 결과에 만족하고 항소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그는 "사고 당시 아팠다.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는데 도망을 갔다고 한다"며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첼시가 사우샘프턴 전에서 더블스코어로 승리하며 선두를 유지했다.첼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EPL)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첼시는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78(25승3무5패)를 기록, 2위 토트넘 핫스퍼와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토트넘 핫스퍼는 첼시보다 한 경기 더 남은 상황이지만 남은 경기를 이겨도 선두 탈환을 할 수 없는 처지다.첼시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에당 아자르의 골로 우선 승기를 잡았다. 아자르는 디에고 코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조원태(41) 대한항공 사장이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로 선임됐다.한국배구연맹은 25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13기 제7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조 사장을 6대 총재로 선출했다.앞서 조 사장은 내부 논의 끝에 총재직을 맡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로써 2004년 한국배구연맹 출범 이후 40대 총재가 등장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조 사장은 2004년 대한항공에 입사, 대한항공 경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 부사장(CMO) 겸 그룹경영지원실장,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COO) 겸 대표이사 및 한진칼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고 신해철씨 유족이 집도의 강세훈(47)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법원은 강씨에게 15억900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부장판사 이원)는 신씨 아내와 두 자녀가 강씨와 보험회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강씨는 윤씨에게 6억8600여만 원, 두 자녀에게 각각 4억5300여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신씨는 지난 2014년 10월17일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 축소술을 받고 복막염 증세를 보이는 등 극심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차주혁(26·본명 박주혁)씨가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추가기소됐다.2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차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기소했다고 밝혔다. 차씨는 대마 매매 및 매매알선을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검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가지 약 4개월간 한국과 네덜란드 등에서 모두 13차례나 대마·케타민·엑스터시 등을 흡입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해 2월에는 대마를 구해달라는 지인 부탁을 받고 대마 판매자를 소개해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 4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5개 지역 6개 시장을 ‘야시장 투어’라는 테마로 각각 선정 발표했다. 화창한 봄꽃과 어우러진 야시장 투어의 대표적인 곳으로 선정된 지역은 △맛깔나는 전주 여행의 완성,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전북 전주) △104년의 시간 위에 청춘의 밤이 차오른다, 1913 송정역야시장(광주광역시) △국내 상설 야시장 1호, 부평깡통야시장(부산광역시) △봄날 떠나는 맛있고 재미난 대구 야시장 여행, 교동 도깨비야시장 서문시장(대구광역시) △주말에는 님과 함께, 목포 남진야시장(전남 목포) 등이
뮤지컬과 무용을 융합한 장르 댄스시어터를 표방하는 ‘컨택트’가 국내 무대에 오른다.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컨택트’는 다음달 8이부터 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관객과 다시 만난다. 이 작품은 1999년 오프-브로드웨이 첫 공연 이후 이듬해 2000년 3월 브로드웨이 링컨 센터 무대에 올랐다. 당시 ‘노래를 부르지 않는데 뮤지컬로 분류할 수 있느냐’는 평단의 논쟁에도 그 해 토니상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 포함 4개 부문 수상의 기염을 토했다.댄스시어터는 뮤지컬 장르의 전통적인 요소에 집착하는 대신 ‘춤’에 주력해 극적
김주환 교수의 ‘중학생들의 작문능력 실태 조사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학생의 작문 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49.53점이다.실제로 학교에서 독후감이나 각종 글쓰기 과제물을 점수화하면 잘하는 학생부터 못하는 학생까지의 격차가 크고, 작문 실력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글쓰기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자 총체적 도달점이다. 글을 쓰려면 우선 쓰고자 하는 내용을 머릿속으로 떠올려(창의력) 정리해야 하며(사고력) 내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하고(어휘력), 단어들을 잘 배치해서 문장을 만들어야 하고(문장력), 글
리딩사이어 ‘메니피’ 몸값 225억 중기 수익과 맞먹어내수 활성화, 고용 촉진…기초단계 가능성 무궁무진[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말산업이 국가경제를 이끌 블루오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단순히 경마 경주를 통해 베팅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마필생산’(1차 산업)부터 ‘경주마로 육성’(2차 산업), ‘경마시행’(3차 산업)까지 이뤄지는 복합적인 산업이다. 특히 우수 혈통의 씨수마를 확보해 말을 생산하는 산업이 내수경제에 미치는 규모는 천문학적이다.경마 선진국의 생산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2014년 세계경마연맹(IFH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31·정윤호)가 20일 전역했다.유노윤호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경기도 양주시 제26기계화사단 앞에서 팬들이 열어준 전역식에 참석했다.그는 전역 후 팬들을 마주하며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시작된 것 같다. 복잡한 기분이다. 방금 인사하고 나온 우리 부대원들 보고 싶고 또 팬도 그리웠다"고 말했다.지난 2015년 7월 입대한 유노윤호는 군악대 소속으로 복무를 마쳤다.군 생활 중 최우수 훈련병상, 자대 배치 후에는 특급전사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성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선(禪)의 정신성을 현대미술의 예술성에 접목시켜 나아가고 있는 작가 윤양호의 33회 개인전이 오는 5월 10일(수)부터 16일(수)까지 6일간 열린다.2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작가는 그동안의 작품세계를 정리해 'ZEN AND MONOCHROME'이라는 작품집을 출판했다.이번 전시는 작품집 출판 기념을 위한 전시이며 작가의 작품 속에 나타나는 선의 정신성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있는 큰 규모의 전시로 이뤄질 예정이다.대작을 중심으로 30여 점이 전시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이날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왼쪽 외야로 타구를 날렸지만, 타구는 좌익수 크리스 데이비스의 정면으로 날아갔다.4회초에는 상대 선발 제시 한과 9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5회와 8회에도 공격에 나섰지만 ‘방망이’는 침묵했다.추신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결혼으로 잠시 TV 프로그램 활동이 주춤했던 이효리가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으로 오랜만에 돌아왔다.19일 JTBC에 따르면 이효리는 남편인 가수 이상순과 함께 새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출연할 예정이다.'효리네 민박'은 이효리가 현재 살고 있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민박집을 운영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는다. 민박집 주인이 된 부부의 모습이 새로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민박 손님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될 예정이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일반인 출연자는 원하는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경찰이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종합격투기 현역 UFC 선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19일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종격투기 선수 A(34)씨 등 관계자들을 불러 국민체육진흥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2015년 11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UFC 경기에서 패배를 대가로 선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돈을 받고 경기를 지려고 했으나 판정승하는 바람에 승부조작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당시 UFC 본부는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A씨의 상대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구자철(28ㆍ아우크스부르크)이 무릎 부상으로 남은 시즌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스포르트1과 키커 등 독일 언론들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이 오른 무릎 내측 인대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구자철은 이번 진단으로 다음 달 20일 분데스리가가 일정을 마쳐 경기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앞서 구자철은 지난 16일 FC쾰른전에서 오른 무릎이 완전히 뒤틀리는 부상을 입었다.아우크스부르크는 핵심 자원인 구자철이 빠진 채 운명의 5경기를
[민주신문]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꿈꾸는 세종’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세종M씨어터 무대에 오른다.이 작품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성군으로 손꼽히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모던한 국악 공연으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작품성도 제2회 창작국악극대상 시상식 연주상 수상, 2015 세종문화회관 ‘최고의 공연’, ‘다시보고 싶은 공연’으로 선정될 만큼 인정받고 있다.이번 공연은 이전 공연과는 다른 세련미 있는 영상이 함께한다.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이자 드렁큰 타이거 등의 뮤직 비디오와 약 600편에 달하는 광고를 제작한 조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장수연(23ㆍ롯데)이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세계 52위에 랭크됐다.18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동하는 장수연이 지난주 68위에서 16계단 상승한 52위에 올랐다.장수연은 지난 16일 끝난 롯데 챔피언십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 세계 랭킹을 끌어올렸다.장수연은 롯데 챔피언십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선두를 지키지 못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한편, 한국 선수들은 미국과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도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