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다빈 기자|흥국화재가 장수시대에 맞춰 90세도 가입 가능한 '무배당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상품은 한국인 3대 질환으로 꼽히는 암·뇌·심장 질환과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60∼90세 고령층을 주고객으로 한다. 이에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담보보 확대됐다.통상 실버보험에서 담보로 제공되지 않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혈전용해치료비, 스텐트삽입술, 요로결석진단비 등의 특약이 대표적이다.보장한도도 확대했다. 75세 가입자 기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한도 1000만 원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소비자심리지수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수출이 개선되면서 두 달 연속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보다 0.3포인트 상승한 101.9를 기록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6개 항목(▲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을 반영해 산출하는 지표로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보다 경기를 낙관적으로 본다는 뜻이다. 반대로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시
민주신문=김다빈 기자|금융감독원이 자동차보험과 관련된 주요 민원 사례를 안내했다.이 가운데 수리 기간보다 적은 기간만 대차료 지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당히 여겨 민원이 제기됐지만, 금감원은 통상 수리기간 내 대차료가 지급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금감원은 20일 이같은 사례를 비롯, 지난해 4분기 기준 주요 민원·분쟁사례 9건과 분쟁해결기준 2건을 선정해 안내했다.우선 금감원은 위 사례의 경우 자동차보험 약관에 따르면 '수리 완료 소요 기간'과 '통상의 수리기간' 중 짧은 기간을 대차료 지급기간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수리 완
민주신문=김다빈 기자|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9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자립준비청년 의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식과 후원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후원금 전달식에는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전숙영 전북특별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임규형 전북대병원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전북은행은 사회에 홀로 진출을 앞두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건강 및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이번 전북대병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북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과 병원 등이 협업하는 사회공헌사업 모델도 구축
민주신문=김다빈 기자|하나은행이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2년 연속 '리딩뱅크'에 올랐다.현장 중심 영업 강화를 천명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의 셈법이 정확히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그가 강조한 대로 리딩뱅크를 판가름한 주요 변수가 기업 대출 성장세였기 때문이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작년 한 해 총 3조4766억 원의 순익을 올렸다. 이로써 ▲KB국민은행(3조2615억 원) ▲신한은행(3조677억 원) ▲우리은행(2조5250억 원) ▲NH농협은행(1조7805억 원)을 제치고 2년 연속 왕좌 수성에 성공했다. 지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신한은행은 차세대 뱅킹시스템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전국 전 영업점에 시스템 적용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더 넥스트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의 기존 뱅킹시스템 전반을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바 있다.그간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인터넷뱅킹·대외기관 연계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차세대 전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운영체제 인프라 최신화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마케팅 시스템 고도
민주신문=김다빈 기자|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캐롯)은 인도네시아 리포손해보험(리포손보)으로부터 BBI(운전습관 연동형 보험·Behavior Based Insurance)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리포손보는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 그룹의 손해보험사로 건강보험·자동차보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번 사업 수주를 두고 캐롯은 내재화된 기술력과 데이터 역량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은 첫 사례로 평가했다. 신규 비보험 수익 기반을 창출해 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는
민주신문=김다빈 기자|국내 주요 금융그룹들이 최근 해외 부동산에 투자해 전체 1조 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등 5대금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총 782건 해외에 부동산 투자했다.전체 투자 금액은 20조3858억 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대출 채권을 제외한 수익증권과 펀드 등에 대한 투자는 총 512건, 투자 원금 10조4446억 원 규모였다.현재 투자한 건들의 총 평가 가치는 총 9조3444억 원 수준이다. 5대금융이 해외 부동산에 투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 채널 일원화로 구축한 '소상공인24' 플랫폼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4월, 16개 지원사업에 대해 일원화된 서비스를 개시한 소진공은 올해 11개 사업을 추가해 총 27개 사업에 대해 통합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서비스 확대로 교육과 컨설팅 분야 채널이 추가되면서 소상공인24에서 소상공인 정책지원에 필요한 교육 청강과 컨설팅 신청을 한 번에 완료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소상공인24에서 신청·접수 받는 지원사업은 사업계획서 표절검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실명계좌 발급 제휴를 국민은행으로 갈아타려 했지만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국민은행 대신 기존 농협은행과의 계약 연장이 유력해졌다.16일 가상자산업계와 은행권에 따르면 빗썸과 국민은행이 추진하던 ‘실명계좌 발급 계약’ 협상이 무산됐다.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는 시중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받아야 원화마켓을 운영할 수 있다. 빗썸은 지난 2018년부터 6년 동안 농협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다.다음 달 24일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빗썸은 국민은행과의 제휴
민주신문=김다빈 기자|농협금융그룹이 지난해 2조234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16일 농협금융그룹의 2023년 실적 발표에 따르면 그룹은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2조2343억 원을 시현했다. 전년 대비 0.2%(34억 원) 증가한 규모다.이 가운데 농협금융이 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4927억 원)를 제외할 경우, 그룹 전체 당기순이익은 2조5774억 원으로 나타났다.그룹의 연결손익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에 더해 농협금융은 비이자이익 증가와 손실흡수능력 제고로 더욱 안정적인 손익구조를 다졌다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류세 인하를 4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제 유가와 국내 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물가 흐름은 상반기에는 3% 내외로 움직이다가 하반기 2%대 초반대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최근 국제유가와 국내유가가 상승세로 전환돼 유류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또 “유류세를 포함해 과일 할인
민주신문=이한호 기자|CJ그룹은 16일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임원(경영리더)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내정됐다. CJ대한통운 신임대표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맡는다.강 대표는 1988년 그룹 공채로 입사해 CJ그룹 인사팀장,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을 거쳤다. 2021년부터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부임하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4802억 원을 달성하는 등 대한통운의 실적
민주신문=김다빈 기자|하나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지주 중 역대 가장 낮은 금리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전날 신종잡본증권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발행 금리를 4.45%로 확정했다.앞서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최초 발행 예정 금액인 2700억 원을 넘어 7670억 원이 몰린 바 있다. 이에 최종 발행 규모를 4000억 원으로 증액했다. 최초 승인액보다 약 150% 증가된 수준이다.이번 하나금융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의 가산금리(스프레드)는 금융지주 발행물 중 역대 가장 낮은 금리다. 발행 금리는 4.45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지난해 12월 시중에 풀린 돈이 30조 원 가까이 증가했다. 금리 하락 기대감에 투자 대기 자금이 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3년 12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M2(광의통화, 평잔)는 3925조4000억 원으로 전월(3895조7000억 원)보다 29조7000억 원(0.8%) 증가했다.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환매조건부채권(RP)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이달 말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참관할 예정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 강화 일환으로 오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 참석한다. 진 회장은 이달 24일 출국할 예정이다.이번 MWC 일정에 진 회장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과 디지털 담당 임직원 등 23명과 동행할 계획이다.이들은 삼성전자·구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웹서비스(AWS)·에릭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올해 1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최근 10개월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8만명(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11월 27만7000명 증가에서 12월 28만5000명 증가로 확대된 데 이은 두 달 연속 증가세다.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8000명) ▲9월(30만9000명) ▲10월(34만6000명)까지 증가 폭이 확대되다가 11월에 감소한 바 있다.1월 38만명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 후 세제·재정·규제특례가 급격히 축소되지 않도록 지원을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간담회 주재했다.최 부총리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는 전략”이라며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여 잠재 성장률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경제 전체에 활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역동 경제 구현에
민주신문=김다빈 기자|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원 신한(One)'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연초부터 공동상품을 출시하고 양 사 수장이 직접 홍보에 나서는 등 강한 협업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앞서 신한금융이 진행한 '슈퍼쏠' 프로젝트와 함께 두 회사는 상충하는 고객 접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신한은행·카드는 협업상품인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자 지난해 급격히 늘어난 해외전용 체크카드 상품을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해외여행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이 76조 원 규모의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5대 시중은행은 중소·중견기업 대출금리 인하 등을 통해 20조 원 규모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영병 은행연합회장, 5대 시중은행장, 정책금융기관 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총 76조 원의 이번 기업금융 지원방안은 ▲신산업·혁신성장 및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