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현민 기자|검찰이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강제수사에 나섰다.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동희 부장검사)는 경기도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있다.압수수색 대상은 총무과와 의전팀 등이다. 법인카드 유용 관련 사용 내역과 결재 서류 등 자료를 확보할 방침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 사건 공익 제보자 조 씨의 신고 내용을 검토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 대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했다.조 씨는 “이 대표는 경기지사라는 직위와 권한을 남용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적 업무에 사용돼야 할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양극단으로 치닿는 기성정치를 반대하며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한 '민주주의실천행동'이 예비당원 모집을 시작한지 5일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민주주의실천행동 한 관계자는 "그 어떤 유력정치인도 속해 있지 않은 단체에서 예비당원 가입이 이렇게 단시간에 이루어진 것은 한국정치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윤석열과 이재명으로 대변되는 양극단 혐오정치에 질려버린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첫날 5000명이 물밀듯 들어오는 등 극단적 양당에 갈증을 느낀 시민들의 아우성"이라고 평가했다. 민주주의실천행동은 현역 국회의원
민주신문=이현민 기자|법원이 30일 '민주당 불법 대선자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12년이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의혹' 관련 측근에 대한 첫 유죄판결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과 유 전 본부장 등의 재판에서 이같이 판결했다.재판부는 김 전 부원장에게 벌금 7000만 원과 6억7000만 원의 추징금을 함께 명했다.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12월 2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360° 돌봄주간’을 운영한다. 돌봄 패러다임을 바꾼 ‘경기 360° 돌봄’ 정책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서다.‘경기 360° 돌봄’은 360° 전방위 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다. 3대 정책으로 구성되는데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에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경찰이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커피 전·현직 임직원들의 리베이트 의혹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들어갔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 30일 오후 2시께부터 서울 강남구 소재의 메가MGC커피(법인명 앤하우스)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앤하우스 전직 임원 A씨는 가맹점에 부자재를 공급하는 업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는 수법으로 모두 10억 원대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또 메가커피 본사와 납품업체 사이에 차명 기업을 중간 유통단계로 끼워 넣고 일명 ‘통행세’를 받아 30억 원대 부당이득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특별위원회(특위위원장 권순우)'는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통합위는 소상공인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와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는 간편결제 수수료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토론회에는 권순우 특위위원장을 비롯한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장, 권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연말을 맞이해 국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군부대 57개소에 위문금을 전달했다.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들은 지상작전사령부, 1·5·7·수도군단을 비롯한 도내 주요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국토방위에 힘쓰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특히 오 부지사는 29일 수도군단을 방문해, 경기도 통합방위위원회 운영, 예비군의 날 행사 추진 등 각종 도정 현안사항 협조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오 부지사는 “군 장병들이 국방을 위해 불철주야 헌
민주신문=김현철 기자|MBC노동조합(제3노조)은 28일 성명을 내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몰래카메라 취재영상과 관련해 "대통령 부부를 대상으로 한 함정취재는 국기문란행위"라고 규탄했다. 노조는 "아무리 오만방자하고 취재윤리를 망각한 기자라 하더라도 세상에 이럴 수가 있는가. 장인수 기자는 어제 극좌 유튜브 '서울의 소리'에 다시 출연해 몰래카메라 함정 취재 영상을 공개했다"며 "영상은 최재영이라는 재미교포 목사라는 사람에 의해 몰래 촬영됐는데, 김건희 여사에게 고인이 된 김 여사 아버지를 잘 안다면서 경기도 양평 출신이라는 점을 내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여성장애인 교육지원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만든 44개 작품이 전시된다.경기도와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8일부터 30일까지 도청에서 이같은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여성장애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여성장애인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플로리스트 심화과정 △도자기 핸드페인팅 △바리스타 교육 △동양화 문화교실 △홈패션 미싱클래스 △디지털 활용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도는 올해 86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중 이번 전시회에서는 꽃꽂이 생화(4작품)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경기도는 2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건설국장 주재로 도-시군 도로부서 관계자 영상회의를 열고, 도로 제철대책의 철저한 이행을 시군에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 정선우 건설국장은 “눈․살얼음에 대비해 제설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교량 긴급 안전점검 후속조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 도민 안전과 밀접한 사업들도 꼼꼼히 챙겨달라”고 요청했다.경기도는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 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지방도 등 도와 시군 관리 도로 1만 7천994km(3만 6천89개 노선)에 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투표용지 바꿔치기 수법으로 부정선거 논란에 휩싸인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재건축조합 공판에서 "부정선거 몸통은 조합장과 그의 측근인 자문단장 김씨"라는 증인들의 한결같은 증언이 쏟아졌다. 지난 9일 열린 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 공판에는 잠실5단지 조합 전 총무이사 채모씨가 검찰 측 네번째 증인으로 참석, 투표용지 바꿔치기에 직접 참여했던 기증인 3인에 이어 관련 진술을 이어나갔다.앞선 공판에서 연속으로 나온 증인 3인은 홍보용역 협력업체 대표와 직원 2인인 반면, 새로운 증인 채씨는 잠실5단지 조합원이자 총무이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사)대한캠핑장협회(회장 김광희), MBN(대표이사 이동원), 동서울 대학교(총장 유광섭)는 공동으로 캠핑장창업전문가과정 4기 수료식을 지난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동서울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수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민캠핑관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단체, 산학계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협회는 2024년 외래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 K-관광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해 12월 캠핑관광산업인 100여명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24일 경기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관으로 농촌 기후위기 대응 세미나를 열었다.농촌지역의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영농형 태양광 등 농촌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얼마 전 미국의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 제이 인즐리(Jay Inslee) 워싱턴 주지사를 만나 두 가지 어젠다를 제시했다”며 “하나는 중앙정부의 정권이 바뀌면서 지속적으로 해야 할 기후변화 정책이 급격히 변화하는 문제, 기후위기가 왔을 때 빨리 적응하고 대응하는 사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최태원(62) SK그룹 회장 측이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의 '1000억 원 발언'과 관련해 노 관장의 법률 대리인을 상대로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형사고소를 진행한다.24일 최 회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경찰서에 노소영 관장의 법률 대리인 이모 변호사에 대해 형법·가사소송법·금융실명법 등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최 회장 측은 노 관장 측 대리인이 허위사실들을 마치 진실인 것처럼 말하며 법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규정했다.최 회장 측은 “마치 1000억 원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대형 포털 다음카카오가 뉴스영역에서 검색제휴 언론사들을 1차적으로 거르는 조치를 감행해 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23일 "포털의 공공성을 퇴보시키는 포털의 횡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성토했다. 다음은 지난 5월 뉴스 검색 시 CP(콘텐츠제휴)사 뉴스만 볼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해당 기능의 기본 설정은 과거와 동일하게 CP-스탠드-검색 제휴 매체가 모두 검색되는 ‘전체’였다가 어제(22일)부터 CP언론사 뉴스만 검색되도록 기본 설정값을 변경한 것.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자는 기본 설정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경기도청에서 사이토 다케시(齋藤 武) NTT도코모 상무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 오사카상공회의소 투자협력 방한단과 만나 양 지역 기업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사카와 간사이에 있는 상공회의소나 기업인 여러분께서 국제적으로 사업파트너를 찾으신다면 경기도가 아마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일본 오사카·간사이 지역 단체의 경기도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경제와 산업의 중심으로 특히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회장 이갑산)의 울산 지부인 '울산 범사련' 창립총회가 지난 21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갑산 회장과 태범석 상임대표를 비롯해 울산시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 울산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범사련 깃발 아래 대오를 형성하기로 한 것은 개별 활동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사회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공익활동 중심의 새로운 운동을 펼치기 위해서다. 그동안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활동하는 시민단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깨우겠다”는 기치를 전면에 내걸고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 김동연 도지사는 마지막 단계인 주민투표 실시 가(可)/부(不)를 12월 중순까지 결정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김동연 지사는 22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도정 열린회의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위해 비전을 세우고, 콘텐츠를 채우고, 주민설명회를 북부 거의 전역에서 하고, 여야 동수인 도의회에서 결의안 채택과 주민투표 특별법 개정 촉구에 대한 결의까지 하는 등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원자력 중흥을 가로막는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원자력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민주당이 내년 예산 편성과정에서 정부·여당의 반대를 무시하고 '원전생태계 조성'관련 예산 1831억원을 모조리 삭감했다"며 "문재인 정권 시절 초토화되고 말았던 원자력산업계를 다시 일으키려는 윤석열 정부의 노력을 아예 뿌리째 뽑아버리겠다는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를 위해 안정된 에너지 공급선을 확보하고 미래산업을 키우겠다는 정부와 원자력산업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농협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자 전국 농·축협 전·현직 조합장 및 관련 단체의 항의가 계속되고 있다. 농협법 개정안은 농협중앙회 회장 임기를 현행 단임제에서 연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쟁점이다. 이들은 연임 제한으로 회장이 바뀔 때마다 농업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져 정책의 지속력이 떨어진다고 호소한다. 연임에 따른 부정부패 우려에 대해서도 농·축협 조합장 다수의 선택으로 중앙회장의 선출은 결정되는 것이라며 선택권은 국회가 아닌 농업인에게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산림조합, 수협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