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정부, 시군과 함께 청년들의 주거비 완화를 위한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에 나섰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은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원 신청은 내년 2월 25일까지 받는다.이번 사업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8월 1차에 이어 2차로 진행하게 됐다. 1차에는 청년 1만 4천315명에게 월세를 지원했다.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34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활발히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당장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도 중요하지만, 바람직한 정치 세력이라면 미래세대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그 과제 중 하나가 바로 사용후핵연료 처분 문제다. 우리나라는 1978년 고리원전 1호기를 시작으로 40년 넘게 원전을 운영해 왔으나 사용후핵연료 처분을 할 수 있는 전용 처분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에 따르면 사용후핵연료인 고준위방
대만 TSMC의 일본 규슈 구마모토 공장 준공식(2월 24일)은 일본 반도체가 기사회생하는 ‘역사적인 날’이다.준공식에 참석한 모리스 창(張忠謀) TSMC 창업자는 1968년 일본 소니 그룹 공동창업자인 모리타 아키오(盛田昭夫)와 미국 반도체 선구 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의 합작회사 설립 비화를 소개하면서 당시 일본 정부와 산업계의 폐쇄적 입장 때문에 상당히 고전했다고 회고했다.당시 TI간부로 근무했던 모리스 창에 따르면 세계적인 TI의 일본진출을 정부와 업계가 한결같이 반대하자 미국과의 외교 마찰을 경계한 모리타의 소니가
반도체를 발명한 이후 세상이 변화는 속도가 수십 배나 빨라졌다는 주장이 있다. 지금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반도체 경쟁이 불붙었다.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생성형 인공지능 반도체를 직접 제조하는데 7조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도 1,00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AI 반도체 시장의 패권을 잡기 위해 기업들이 속속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대규모 자금전이 펼쳐지고 있다.인공지능 반도체가 발달하면 그것을 이용한 콘텐츠의 다양성은 훨씬 더 발전할 것이다.핸드폰으로 모든 생활을 해결하는
민주신문=강인범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음모론을 또다시 들고나왔다”며 “정부가 2천명 증원 계획으로 의사들의 과격 반응을 유도한 후 이를 진압하여 총선 지지율을 끌어올리려 한다는 주장이다”고 설명했다.윤 원내대표는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음모론자의 눈에는 모든 것이 음모로 보이는지,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앞에 두고 어떤 정치적 계산을 한다는 생각은 황당하기 그지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와 여당은 의료현장의 혼란으로 매일 가슴이 타들어 가는 심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일상회복, 자립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는 이를 위해 경기복지재단(경기청년지원사업단)에 사업을 위탁, 올 상반기 이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립 청년’은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받기 어려운 청년을 말한다.그중에서도 방이나 집과 같은 제한된 물리적 공간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은둔 청년’으로 설명할 수 있다.올해 도의 주요 지원 사업을 보면 ‘고립·은둔’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열린 국민의미래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이성윤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과 정한중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26, 27차 인재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두 분 진심으로 환영하고, 국정 파탄과 경제 폭망을 불러온 검찰독재 정권의 본질을 정확하게 지적해주시고 이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이성윤 전 검사장은 “윤석열 전 검사와 정치 검사들에 맞서 검찰개혁을 이뤄낼, 구두선이 아닌 실질적인 해법을 가지
민주신문=강인범 기자|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올 3월부터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을 전국 최초로 중위소득 63%에서 100%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이전까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가족에 자녀 나이가 18세 되기 전까지 자녀당 매월 21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거나 중위소득 65% 이하 어머니 또는 아버지의 나이가 24세 이하인 청소년 한부모가족에 자녀당 월 35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지난해 도내 5만 2천906명이 양육비를 지원받았다.경기도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확대 사업은 정부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커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파열음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김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당이 위기다. 공천과정에서 민심이 떠나면 회복이 어렵다”고 적었다.그러면서 “‘누구를 배제’하는 공천이 아니라, 국민평가에 맡기는 ‘누구든 경선’을 해야 한다. 어부지리의 시간은 이미 지났다. 지금이라도 견리사의(見利思義)의 자세로 돌아갑시다”고 강조했다.4·10 총선이 두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는 하위 20% 의원들 통보 문제를 비롯 경선 조차 참여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1대 국회와 관련 “국회법을 개정해 상시국회 조항을 만들었고, 역대 최다인 2만 5,000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참 부끄럽다. 상시국회 조항은 상시정쟁 조항으로 변질됐으며 법안 통과 비율은 이전 국회보다 오히려 떨어졌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이어 “서로를 손가락질하며 수시로 국회를 멈춰 세웠고, 국회 파행은 일상이 돼 버렸다. 민주화 이후 가장 심각한 불통 국회였다. 적지 않은 국회의원들이 '우리가 하는
누군가가 말했다. ‘투표는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떨어트리기 위해서 하는 정치 행위’라고. 투표의 역사, 다시 말하면 선거의 역사는 시각에 따라달라지지만 정치에는 필수적인 요소다. 북한과 같은 1인 독재체제도 이 제도를 운용하고 있을 정도다.투표일까지 50일(2월 20일 기준)을 남겨둔 22대 총선거는 AI 시대 첫 국회의원을 뽑는 역사적 의미가 실려있다. 그러나 정보통신 선진국인 한국의 정치판은 이 시대적 요구의 무게에는 눈을 감고 여전히 주먹구구식 정치가 활개를 친다.공천을 둘러싼 잡음의 강도를 보면 그 정당의 수준을 알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오는 2025년 4월까지 팔달구 옛 경기도의회 청사에 ‘소방안전복합청사’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새로 조성되는 소방안전복합청사에는 안전컨트롤센터와 안전체험관, 트라우마센터, 소방사료관, 소방재난본부 등 6개 시설이 자리한다.1996년부터 권선동 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그동안 조직 규모가 9배가량 확대됐고, 관할 경기도 인구 역시 700만에서 1,390만으로, 특별관리하는 소방대상물은 6배,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17배가량 급증하는 등 청사확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었다.이에 따
민주신문=강인범 기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잠재력’을 모토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이름 공모전에 404만 6,762명이 누리집을 찾았으며 5만 2,435건의 새 이름을 제안됐다.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공모전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 밤 12시까지 진행 돼 최종 응모가 마감됐다.공모전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사전이벤트에도 6만 643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경기도는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3월 18일까지 홍보, 네이밍, 역사학자 등 관련 전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언론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 직전이며 국격은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으로 정치는 타협과 합의의 기능을 잃은 채 극단적인 대립과 증오, 혐오에 포획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이같은 정치권의 현 상황에서 대해 자성의 목소리로 냈다. 그는 “여기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책임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