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다빈 기자|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에 최근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저평가주 중심 '기업밸류업 저PBR & 저평가주' 프리셋을 신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투자자 개인의 선호·투자 성향·투자 목적에 따라 개인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투자 서비스다.이 가운데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이 예고됨에 따라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가치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이에 KB증권은 현재 PBR이 낮아 저평가된 상장
민주신문=김다빈 기자|KB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KB금융이 7일 발표한 지난해 경영실적에 따르면 KB금융은 작년 한 해 당기순이익으로 총 4조631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1.5% 증가한 수치다.다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2615억 원으로 전 분기(1조3737억 원) 대비 감소했다.KB금융은 그룹 희망퇴직, 은행의 민생금융지원 비용 투입,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 및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이같은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약
민주신문=김다빈 기자|금융당국이 연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와 관련한 금융사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증권사 22곳의 PF·리스크 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이 자리에서 당국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충당금 적립 강화, 부동산 PF 부실에 따른 손실 인식 반영 등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지난 5일 업무계획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과거에 많이 배려했다면, 지금은 시장원칙에 가까운 방식으로 부동산 PF에 대한 구조조정을 해야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에 따른 강한 저항이 있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위메이드 위믹스(WEMIX)가 브라질·인도 등에 이어 스페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에 성공하며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메가 코인'으로 불리기에 아쉬운 요소로 평가받던 유통량 공개 문제 해소 노력에 힘입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아직 유일하게 재상장을 이루지 못한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 재상장으로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일 가상화폐 거래소 등에 따르면 위믹스는 전날 오후 스페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Bit2Me(비트투미)'에 상장됐다.비트투미는 스페
민주신문=김다빈 기자|BNK금융그룹이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연초부터 보험사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BNK금융은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투논파트너스의 전략적투자자(SI) 참여를 결정했다.이 신생 사모펀드는 현재 투자 대상으로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을 삼았다. 지난해 5월 설립된 투논파트너스는 바이아웃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으며 다수 보험사의 대표이사를 지낸 정문국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BNK금융이 투논파트너스와 전략적 맞손을 잡은 이유 또한 보험업계 능통한 사모펀드라는 점
민주신문=김다빈 기자|현대캐피탈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기존 'Baa1(긍정적)'에서 'A3(안정적)'로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초 무디스는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 바 있다. 그 이후 이후 1년 만이자 약 12년 만의 등급 상향을 이뤘다.현대캐피탈은 신용등급 상향을 두고 현대자동차그룹과 결속력 강화에 따라 현대자동차·기아의 등급 상향이 함께 이뤄진 점을 꼽았다.또 견고한 판매·금융 협업 구조를 기반으로 그룹의 차 판매 기여도를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그룹 내 핵심 금융사로서의 독보적
민주신문=김다빈 기자|교보생명은 '교보뇌·심장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상품은 뇌·심장질환 특화보장보험으로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에 대한 치료별로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각종 특약을 통해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진단을 비롯, ▲뇌혈관질환·심장질환 관혈·비관혈수술 ▲심장부정맥고주파·냉각절제수술 ▲중증생활습관형심장수술 ▲특정스텐트삽입수술 ▲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상금종합병원)입·통원 ▲중증질환자 뇌혈관질환·심장질환 산정특례 ▲(심한)뇌심장장애간병 등을 보장한다.비갱신형 보험으로 월보험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2조 원이 넘는 순익을 기록했지만, 지난 2022년 기록한 3조 원 대 순이익 기록은 유지하지 못했다.우리금융그룹은 6일 발표한 2023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해 2조516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3조1417억 원) 대비 19.9% 감소했다.2022년 대비 실적이 감소한 배경으로 우리금융은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비용과 금융시장 위기대응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우리금융의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9조837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자이익은 8조7
민주신문=김다빈 기자|JB금융그룹은 2023년 당기순이익(지배지분)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한 5860억 원을 시현했다고 6일 밝혔다.그룹 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배경으로 JB금융은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민생 금융지원 등 비경상적 요인을 꼽았다. 이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 예상 순이익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주요 경영지표를 보면 JB금융의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1%, 총자산수익률(ROA)은 0.99%를 기록했다.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가 유지됐다.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
민주신문=김다빈 기자|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접수하기 시작한 신생아 특례 대출이 일주일이 지난 이달 4일까지 총 9631건, 2조4765억 원 규모를 접수받았다고 6일 밝혔다.전체 접수분 중 대다수는 주택 디딤돌 구입자금 대출이었다. 7588건, 총 2조 945억 원 규모가 접수되며 가장 많았고 이어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2043건·3820억 원) 순이었다.디딤돌 대출 중 대환 용도가 6069건·1조 6061억 원이었으며 신규 주택 구입 용도는 1519건·4884억 원으로 집계됐다.버팀목 대출도 대환 용도가 가장 많았다. 1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금융당국이 올해도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 과제를 일관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6일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투자자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주주가치 존중 등을 3대 축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추가적인 자본시장 정책 과제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정부는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공정거래에 대한 무관용·엄정대응 기조를 유지한다. 현재 진행 중인 공매도 제도 개선에 관련해서는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과제”라며 “유관기
민주신문=김다빈 기자|NH투자증권 나무증권은 6일 '신규 계좌개설 쿠폰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NH투자증권 계좌를 갖고 있지 않은 고객이 신규로 계좌 개설하면 30달러 투자지원금 쿠폰 등 다양한 쿠폰을 제공한다.신규 고객 쿠폰 패키지는 별도 이벤트 신청 없이도 100% 받을 수 있다. 계좌개설 시 30달러를 받을 수 있는 쿠폰과 100만 원 이상 국내주식이나 해외주식 등을 거래할 시 추가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 등록 후 거래 기간 내 최소 거래금액을 달성하면 구간별로 캐
민주신문=김다빈 기자|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을 불완전판매 했다고 판단한 은행, 증권사들을 향해 선제적 자율배상을 촉구하고 있어 금융사들의 결정에 관심이 모인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2024년 감원 업무계획 브리핑' 자리에서 홍콩 ELS 자율배상을 언급했다.이 원장은 "불법·합법을 떠나 금융권 자체적인 자율 배상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최소 50%로라도 먼저 배상하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필요한 것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이를 두고 금융권은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난
민주신문=김다빈 기자|NH농협금융지주가 이석준 회장이 5일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청과 함께 소외계층에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이날 영등포구청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이후 당산동 일대 거주 중인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환담을 나누며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꾸러미는 우리 쌀과 농산물로 만든 각종 간편식·떡국·한과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저소득·홀몸 어르신 가정 30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이석준 회장은 "농업인
민주신문=김다빈 기자|DB손해보험이 티벌컨과 고가 자동차부품 복원 및 자원 선순환 문화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불필요한 부품교체 수리 제어와 자동차보험 시장의 올바른 복원수리 문화 정착에 공동 노력을 기울인다. 티벌컨은 플랫폼서비스 기반 자동차 휠, 헤드램프 등을 복원하는 전문업체다.구체적으로 ▲고가 자동차부품의 고품질 복원수리 ▲표준화 복원비용 공동연구 ▲복원기술 정보 및 교육지원 ▲자동차수리 시 자원 선순환 등 자동차보
민주신문=김다빈 기자|미래에셋생명이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의 가산금리 인하와 함께 이자 납입유예 제도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미래에셋생명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이기도 하다.이달부터 미래에셋생명은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기존 2.0%에서 1.5%로 0.5%p 인하를 시행했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반영되는 것으로, 기존 대출잔액이 있는 경우에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서울 용산정비창 일대가 ‘용산국제업무지구’로 개발이 추진된다. 이 일대는 철도 학교·병원·공장 등 관련 시설이 집중된 한국철도의 종합 클러스터로 지난 100여 년간 국내 철도산업의 최전선 역할을 담당한 곳이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출발이자 철도산업의 심장이었던 용산이 세계와 어깨를 견주는 글로벌 미래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와 코레일은 이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올해 상반기 구역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증권사 등 금융사들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하며 위법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2024년 금감원 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그는 "소비자들의 홍콩 ELS 최초 가입을 역으로 계산한 결과 지난 2015~2016년 리스크 고지가 잘 안된 상태에서 가입했다"며 "이후 2020~2021년도에 주가 반등 때 재가입을 권유받았다. 이 경우 투자자가 자기책임을 져야한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금융사들이
민주신문=이한호 기자|행정안전부가 금융위원회와 새마을금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행정안전부는 금융위원회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그동안 새마을금고는 행안부 소관으로 다른 상호금융기관과 달리 금융당국으로부터 직접적인 관리 감독을 받지 않았다.양 기관은 작년 새마을금고 예수금 인출 사태를 겪으면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에 금융위의 역할을 확대할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이에 작년 12월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에 새마을금고 감독
민주신문=김다빈 기자|IBK기업은행은 지난 2일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임기 2년차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충주연수원에서 개최, 올해 주요 전략방향 및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회의는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IBK벤처투자’를 비롯한 그룹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약 900여명이 모여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성태 은행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30조 원을 달성한 임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앞장서 정책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