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다빈 기자|신한금융그룹은 주요 그룹사의 ICT·정보보호 실무자들이 개발에 참여한 '그룹 공동 오픈소스 활용 지원 포털'의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오픈소스 포털은 인터넷망에 존재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회사 내부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라이선스 관리를 자동화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신한금융은 개방형 ICT 개발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금융권의 오픈소스 활용 가치를 높이고 그룹사의 중복투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픈소스 포털을 구축했다. 오픈소스 국제 표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신한카드가 렌터카 업계 1위 롯데렌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렌탈 시장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미래 수익 확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신한카드는 롯데렌탈과 렌탈 시장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롯데렌탈의 영업용 차량 구매 등 카드 결제 및 금융 상품 이용 시 신한카드를 통해 우선 진행한다. 이어 대고객 금융 상품 이용 마케팅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각 사 인프라를 활용, 렌터카 이용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금융·정비 등 렌터카 서비스 전반에서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계약으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이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에 대한 유예를 촉구하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 의견이 반영돼 중처법 시행이 유예되는지 지켜보고, 유예가 무산되면 중소기업 단체행동 여부를 상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중처법은 지난달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됐다. 중앙중기회를 포함한 중소기업 단체들은 이에 반발해왔다.김 회장은 “중처법 유예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중소기업다넻들과 결의대회
민주신문=김다빈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9차례 연속 동결했다. 여전히 고물가에 대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가계부채 규모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그 이후 작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열린 9차례 금통위에서 모두 금리를 동결했다.한은이 또다시 금리를 동결한
민주신문=김다빈 기자|교보생명이 20일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베트남 빈곤농가에 희망나무 6012그루를 전달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교보생명이 개발한 '포어스(Forus)' 앱을 통해 일상 속 여덟 가지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쌓는 캠페인이다. 적립된 포인트를 통해 기부까지 진행할 수 있는 선순환형 환경보호 이벤트다.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친환경 챌린지 앱 포어스를 통해 캠페인이 진행됐다.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가속화를 위해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지난해 가계신용(가계빚)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및 카드사·백화점 등 판매신용을 더한 가계신용 잔액 총액은 1886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1년 전과 비교했을 때 18조80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또 2022년 증가폭(4조6000억 원)보다도 확대됐다.다만 증가폭은 지난 2003년(7조3000억 원)·2022년(4조6000억원)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분기 기준으로는 작년 3분기말 대비 8
민주신문=김다빈 기자|IBK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이 지난 달 반월·시화산업단지를 현장방문한 데 이어 인천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 애로사항 청취 및 인근 영업점 직원 소통 등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고 20일 밝혔다.김 행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중장비차량 부품 제조업체 우진이엔지를 방문해 기업경영 현장의견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그는 "기업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행장은 인근 영업점과 올해 신설된 인천전략영업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퇴직연금 시장까지 확대되면서 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퇴직연금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금융기관(은행·증권사·보험)에 적립된 퇴직연금은 총 378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330조 원)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005년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9년 만인 2015년 100조 원을 돌파하고, 2019년 200조 원
민주신문=김다빈 기자|BNK부산은행은 지난 19일 오후 부산 남구청에서 남구청·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함께 신학기 지원사업 '함께 걷는 등굣길' 후원을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함께 걷는 등굣길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매년 신학기를 맞이하는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용품·디지털학습기기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전달식에서 부산은행은 남구 소재 초·중·고교에 진학하는 지역 취약계층 학생 25명에게 신학기 준
민주신문=김다빈 기자|흥국화재가 장수시대에 맞춰 90세도 가입 가능한 '무배당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상품은 한국인 3대 질환으로 꼽히는 암·뇌·심장 질환과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60∼90세 고령층을 주고객으로 한다. 이에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담보보 확대됐다.통상 실버보험에서 담보로 제공되지 않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혈전용해치료비, 스텐트삽입술, 요로결석진단비 등의 특약이 대표적이다.보장한도도 확대했다. 75세 가입자 기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한도 1000만 원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소비자심리지수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수출이 개선되면서 두 달 연속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보다 0.3포인트 상승한 101.9를 기록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6개 항목(▲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을 반영해 산출하는 지표로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보다 경기를 낙관적으로 본다는 뜻이다. 반대로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시
민주신문=김다빈 기자|금융감독원이 자동차보험과 관련된 주요 민원 사례를 안내했다.이 가운데 수리 기간보다 적은 기간만 대차료 지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당히 여겨 민원이 제기됐지만, 금감원은 통상 수리기간 내 대차료가 지급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금감원은 20일 이같은 사례를 비롯, 지난해 4분기 기준 주요 민원·분쟁사례 9건과 분쟁해결기준 2건을 선정해 안내했다.우선 금감원은 위 사례의 경우 자동차보험 약관에 따르면 '수리 완료 소요 기간'과 '통상의 수리기간' 중 짧은 기간을 대차료 지급기간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수리 완
민주신문=김다빈 기자|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9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자립준비청년 의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식과 후원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후원금 전달식에는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전숙영 전북특별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임규형 전북대병원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전북은행은 사회에 홀로 진출을 앞두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건강 및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이번 전북대병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북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과 병원 등이 협업하는 사회공헌사업 모델도 구축
민주신문=김다빈 기자|하나은행이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2년 연속 '리딩뱅크'에 올랐다.현장 중심 영업 강화를 천명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의 셈법이 정확히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그가 강조한 대로 리딩뱅크를 판가름한 주요 변수가 기업 대출 성장세였기 때문이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작년 한 해 총 3조4766억 원의 순익을 올렸다. 이로써 ▲KB국민은행(3조2615억 원) ▲신한은행(3조677억 원) ▲우리은행(2조5250억 원) ▲NH농협은행(1조7805억 원)을 제치고 2년 연속 왕좌 수성에 성공했다. 지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신한은행은 차세대 뱅킹시스템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전국 전 영업점에 시스템 적용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더 넥스트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의 기존 뱅킹시스템 전반을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바 있다.그간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인터넷뱅킹·대외기관 연계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차세대 전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운영체제 인프라 최신화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마케팅 시스템 고도
민주신문=김다빈 기자|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캐롯)은 인도네시아 리포손해보험(리포손보)으로부터 BBI(운전습관 연동형 보험·Behavior Based Insurance)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리포손보는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 그룹의 손해보험사로 건강보험·자동차보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번 사업 수주를 두고 캐롯은 내재화된 기술력과 데이터 역량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은 첫 사례로 평가했다. 신규 비보험 수익 기반을 창출해 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는
민주신문=김다빈 기자|국내 주요 금융그룹들이 최근 해외 부동산에 투자해 전체 1조 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등 5대금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총 782건 해외에 부동산 투자했다.전체 투자 금액은 20조3858억 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대출 채권을 제외한 수익증권과 펀드 등에 대한 투자는 총 512건, 투자 원금 10조4446억 원 규모였다.현재 투자한 건들의 총 평가 가치는 총 9조3444억 원 수준이다. 5대금융이 해외 부동산에 투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 채널 일원화로 구축한 '소상공인24' 플랫폼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4월, 16개 지원사업에 대해 일원화된 서비스를 개시한 소진공은 올해 11개 사업을 추가해 총 27개 사업에 대해 통합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서비스 확대로 교육과 컨설팅 분야 채널이 추가되면서 소상공인24에서 소상공인 정책지원에 필요한 교육 청강과 컨설팅 신청을 한 번에 완료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소상공인24에서 신청·접수 받는 지원사업은 사업계획서 표절검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실명계좌 발급 제휴를 국민은행으로 갈아타려 했지만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국민은행 대신 기존 농협은행과의 계약 연장이 유력해졌다.16일 가상자산업계와 은행권에 따르면 빗썸과 국민은행이 추진하던 ‘실명계좌 발급 계약’ 협상이 무산됐다.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는 시중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받아야 원화마켓을 운영할 수 있다. 빗썸은 지난 2018년부터 6년 동안 농협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다.다음 달 24일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빗썸은 국민은행과의 제휴
민주신문=김다빈 기자|농협금융그룹이 지난해 2조234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16일 농협금융그룹의 2023년 실적 발표에 따르면 그룹은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2조2343억 원을 시현했다. 전년 대비 0.2%(34억 원) 증가한 규모다.이 가운데 농협금융이 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4927억 원)를 제외할 경우, 그룹 전체 당기순이익은 2조5774억 원으로 나타났다.그룹의 연결손익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에 더해 농협금융은 비이자이익 증가와 손실흡수능력 제고로 더욱 안정적인 손익구조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