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1회용품 제로 경기 특화지구를 시범 조성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1회용품 사용 금지 대상도 도청에서 전체 공공시설로 확대키로 했다. 경기도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관으로 23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을 했다.선언식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28개 공공기관장, 기업, 소비자, 소상공인, 배달 및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학생들과 31개 시군 공무원 등 420여 명이 참석했다.탄소중립녹색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대한민국 모든 길에 통한다. The 경기패스” 슬로건을 내 건 ‘The 경기패스’ 사업이 5월 개시 일정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김동연 경기지사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토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함께 수도권 시민의 대중교통비 지원을 위한 합동 기자설명회에서 “경기도는 일반 버스, 지하철뿐 만 아니라 광역버스, 순환버스,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 예정인 GTX-A 까지 요금체계가 다양한 교통수단이 혼재되어 있고, 서울보다 17배 넓은 지역적 특성상 거리비례제 적용에 따른 개인별 교통 요금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서울 관악구 등산로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종(31)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진아)는 2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아울러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제한과 30년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우리나라는 사실상 사형폐지국으로 사형을 선고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판례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의 연령과 성향,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참가 등을 위해 지난 13일 해외 방문길에 오른 뒤 7박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했다.김 지사는 이번 세계경제포럼 참가가 전 세계 지도자들과 집약적 교류를 이뤄낼 수 있었던 ‘기회의 장’ 임을 강조했다.올해 포럼에는 국가원수급 60명, 장관급 370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천 명 이상의 세계적 인사가 참석했다.김 지사는 포럼에서 보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이사장,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장관, 요하임 나겔 독일연방은행 총재,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책임을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19일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정훈 부장검사)는 이날 김 청장을 비롯해 참사 당시 서울경찰청 112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총경, 당직근무자였던 정모 전 112상황3팀장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지난해 1월 김 청장을 불구속 송치한 뒤 1년 만이자 참사 발생 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이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인 것이다.검찰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태원 핼러윈데이 다중 운집 상황으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 각국 경제지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김동연 지사는 스위스 현지 시각 18일 오전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경제적 분열 예방’을 주제로 열린 세계경제지도자모임(IGWEL)에 참석한 것.세계경제지도자모임은 IMF 총재를 비롯해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초청된 정상급 인사만 참석할 수 있다.지금까지 세계경제포럼에 초청된 한국 인사 가운데 세계경제지도자모임에 참석한 사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의 최정희 조합장이 부정선거 관련 법원으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은마소유자협의회(은소협) 이재성 대표는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최 조합장의 부정선거 수법에 대해 낱낱이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오후 은마아파트 상가 내에 위치한 은소협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재성 대표는 “그날 조합장 선거는 처음부터 조작, 계획된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조합장 선거에서 최 조합장과 경합을 치른 후보이다. 선거는 우편투표와 선거 당일 현장투표 방법
민주신문=이현민 기자|검찰이 18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피고인 최원종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강현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원종에 대한 살인 등의 혐의로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아울러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및 보호관찰 명령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은 게임 하듯이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무고한 시민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을 다치게 했다"고 전했다.이어 "범행 전에는 감형받기 위해 인터넷으로 심신미약을 검색했고, 구속 후에는 조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스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수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언급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622조원 투자’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다.김 지사는 18일 오전 자신의 SNS '라이브방송3'를 통해 “지금 622조 투자를 하겠다고 하는데요. 이게 자그마치 2047년까지이다”며 “그러니까 앞으로 23, 4년 뒤 얘기까지 포함된 거고 과거에 전 정부에서 했던 투자까지 다 합쳐서, 삼성과 SK하이닉스 투자를 다 합쳐서 발표를 한 것이다”고 지적했다.이어 “예컨대 작년에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적 기업가와 각국 정치지도자를 한자리에서 집약적으로 만날 수 있는 다보스포럼에서 투자유치·국제교류 강화를 위해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다.김 지사는 현지 시각 16일 오전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세계적 과학기술기업 독일 머크 그룹의 카이 베크만 일렉트로닉스 회장(CEO)을 만나 전자재료 부문의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랫동안 투자를 해준 머크사에 감사드리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머크가 공급하는 전자재료는 경기도의 전략산업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2024년 경기도 토지정보 분야 주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세부내용으로는 사회적 경험이 적은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부동산 안심·책임 중개서비스, 기획부동산 투기 대처를 위한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토지정보 분야와 관련된 86개 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추진계획은 △안정적 토지제도 운영으로 공정한 토지정책 실현 △참여와 협력을 통한 신뢰받는 지적제도 정착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시장 조성 △공정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시장질서 구축 △부동산범죄 엄정 수사 △공간정보 융·복합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스위스 현지 시각 15일 오후 막을 올렸다. 다보스포럼에 정부 인사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은 김 지사는 첫날부터 정·재계 인사와 인사를 나누는 한편 90여 명의 스타트업 CEO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 참석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김 지사는 이날 저녁 저녁 전세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성장 스타트업 기업) 대표자 90여 명이 모인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간담회에 참가했다.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다보스 포럼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시스템(VMS)이 해킹 공격을 받아 약 135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VMS는 자원봉사자의 모집이나 배치, 봉사 실적 정보 등이 등록된 데이터베이스다.이날 협의회에 따르면 불법 취득한 아이디를 활용해 VMS에 부정 로그인한 시도가 확인됐다. 유출 의심 개인정보는 ▲성명 ▲영문 성명 ▲아이디 ▲연락처 ▲주소 ▲생년월일 ▲성별 ▲이메일 등이다.협의회 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 및 피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재난관리기금에 대한 운용 방침을 바꿨다고 15일 밝혔다.극한호우 및 이상기온 등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난 대응과 복구 등에 한정돼 사용했던 재난관리기금을 재난 예방과 대비 사업까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도 소관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시군 소관 시설까지 확대 지원토록 하기 위함이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재난관리기금 운용 정책을 수립하고 올해 도, 시군 재난취약시설 개선에 지난해 대비 370억 원 늘어난 557억 원을 집중투자 한다.재난관리기금이란 재난안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서울 재건축의 상징이라 불리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의 조합장이 법원으로부터 직무 집행정지 명령을 받으면서 정비업계에서는 우려했던 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는 지난 12일 최정희 은마아파트재건축조합장에 대해 직무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재성 은마소유자협의회(은소협) 대표가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부정한 방법들에 대해 제기한 조합장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 법원은 결정문에서 “참관인의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 출입을 제지하거나 선관위 창문을 차폐하고, 투표함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강릉시 병산·남항진동 주민들이 발전소 주변 마을에 지원된 특별지원금으로 설립한 '어머니품애 요양원'이 각종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모범적인 사례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발전소 주변 마을 지원금 33억원과 자부담 37억원 등 모두 7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2105㎡에 1인실 6실, 2인실 19실, 4인실 9실 등 총 80인 수용 규모의 요양원을 열었다. 어머니품애 요양원은 입소 어르신의 재활을 위해 90㎡의 물리치료실에 최첨단 워킹레일을 비롯한 각종 물리치료 기구를 완비, 전국 요양원 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봉사와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만들어진 '품(Poom)' 단체가 지난 10일 3대 의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 마로니에홀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3대 의장으로 성재용 르뗀갤러리 대표가 임명됐다. 성 신임의장은 1,2대 의장을 지낸 전임 남기원 NK코리아 대표에 이어 품을 이끌게 됐다. 품은 3~40대 중심의 CEO 및 전문직 종사자로 각기 다른 직군 70명이 모여 지난 2022년 9월 출범했다. 이들은 비즈니스 협업은 물론 활발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소외된 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가정신을 강조하는 한편 도의 미래 청사진으로 꼽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비전과 발전계획을 만들고 주민간담회와 토론회, 여론조사, 중앙정부에 주민투표 의뢰 등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며 “이것은 불가역적이다. 뒤로 돌아갈 수가 없다. 이제까지 했던 일들은 차곡차곡 좋은 자산이 되고 있다. 경기도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김 지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의 '세기의 이혼소송' 항소심 과정에서 재판부 교체 여부를 놓고 충돌한 가운데, 법원은 재판부 교체 없이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11일 서울고법은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 사이 이혼소송 항소심과 관련해 재판부 재배당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최 회장측은 지난 9일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2명을 자신의 대리인단에 추가로 선임했는데 재판부 소속 판사의 조카 역시 김앤장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법률대리인과 법관 친족이 근무하는 법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올해 1월부터 영아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부모 급여 지원 금액을 대폭 지원한다.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0세(0~11개월) 아동의 가정은 월 100만 원을, 1세(12~23개월)인 아동은 월 50만 원의 부모 급여를 받게 된다. 기존에는 0세의 경우 월 70만 원, 1세는 월 35만 원의 부모 급여를 받았다.지난 11월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저출산 인식 조사'에 따르면, '저출산 5대 핵심 분야와 주요 정책' 중 가장 중요한 분야로 양육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