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최경서 기자|위니아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위니아는 법원의 인가전 M&A 추진 및 매각 주간사 선정 허가에 따라 M&A 진행의 첫 공식적인 절차로 15일 공개경쟁에 관한 입찰공고를 내고, M&A 매각을 위한 정식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위니아와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4월 투자계약 체결을 목표로 3월초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3월 내 양해각서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삼일회계법인은 매각대상의 가치평가, 주요 현안 분석을 통한 최적의 M&A 진행 방안을 마련한 뒤 매매계약 체결 및 거래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수입 부적합 판정을 받고도 몰래 수입해 메가커피에 납품한 업체가 결국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해당 업체는 실제 수입한 제품의 제품명 및 해외제조업소를 사실과 다르게 수입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티에프코리아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식품용 기구 ‘미니언즈 콜드컵’과 ‘미니언즈 빨대&덮개’를 수입하면서 상기 제품을 전량 ‘미니언즈 콜드컵’ 제품인 것처럼 수입신고 했다”고 설명했다.식약처 경인청 확인 결과 ‘미니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재계 오너가 3·4세 기업인들이 ‘세계경제올림픽’으로 일컫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나란히 참석한다.12일 재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인들은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 2024’에 참석해 글로벌 주요 기업인을 만나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다보스포럼을 찾았던 4대그룹 총수들은 올해 불참할 것으로 관측된다.다보스포럼은 기업인·경제학자·언론인·정치인들이 모여 세계 경제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토론하고 연구하는 회의체이다. 본부는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현대차가 미래 비전으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을 제시했다. 모빌리티 측면의 ‘단순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도 현대차의 새로운 역할로 정의했다.현대차는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이를 위해 수소 에너지와 소프트웨어에 집중한다는 청사진도 공개했다.올해 CES 부스에서도 자동차는 사라진 대신 수소와 소프트웨어가 대부분 공간을 채웠다.유지한 자율주행사업부장은 “단순히 자동차 회사에 머무는 것이 아닌 토탈 모빌리티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이 차기 시장 선출을 앞두고 돌연 용퇴를 선언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백 사장은 지난 9일 이사회를 통해 연임 의사가 없다는 뜻을 전했다.백 사장의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 그는 지난 2015년 10월 처음 취임한 뒤 두 차례 더 연임하고. 4연임에도 관심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백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인체에 유해한 원료로 만든 가습기 살균제를 유통·판매해 영유아 등에게 인명 피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SK케미칼과 애견산업 전잭 대표 등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유죄 판결을 받았다.11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서승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에게 금고 4년형을 선고했다.금고는 수형자를 형무소에 구치하지만, 징역같은 강제노동은 집행하지 않는 처벌이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두 기업의 직원들은 금고 2~3년을 선고받았으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찾았다. 구 회장은 2018년부터 CES에 참여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참관해 왔다.구 회장은 첫날 유레카 파크를 먼저 방문해 벤처 및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관람했다. 이튿날인 10일에는 두산, HD현대, LG, 삼성, SK 등 국내 대표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선진 회사들의 전시관을 찾았다.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기술 및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주요 그룹 총수들이 새해 첫 현장 경영 행보에 나서며, 올해 경영 로드맵의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6G 기술을 앞세웠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반도체 현장을 올해 첫 행선지로 택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국내 첫 전기차 전용공장인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신년회를 갖고, 이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미국 CES 현장을 찾았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올해 첫 경영 행보로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6G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 동향과 대응방안을 살펴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뒤 기자와 만나 “오늘 건설기계사업 분야에서 기술에 대한 혁신 그리고 비전에 대해 얘기를 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정 부회장은 비(非)가전기업 최초이자 국내 대기업 총수 중 유일하게 CES 2024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국내 기업 중 CES 기조연설에 나선 것은 삼성전자, LG전자 이후 세 번째다.정 부회장은 “올해 CES에서 건설산업의 미래를 변화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로 외부 평판조회 대상자 15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후추위는 지분 0.5% 이상 보유한 주주와 10개 서치펌으로부터 외부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추천 받은 결과 지난 8일까지 총 20명의 후보자가 추천됐고, 5차례 회의와 1차 심사를 거쳐 평판 조회를 의뢰할 15명을 선발했다고 전했다.후추위는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오는 16일까지 평판조회 결과를 받을 예정이며, 그 결과를 반영해 17일 개최하는 후추위에서 ‘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또 이날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중이다. K뷰티 굿즈를 만들고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한정판 증정품인 새로 쿠션팩트를 출시했다. 새로 글로벌 서포터즈로 참여하면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화장품 인기가 상당한 만큼 이를 활용해 새로에 대한 관심을 늘리려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새로 영어 인스타그램에선 K팝 커버댄스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코이’가 새로 쿠션팩트를 홍보하고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을 놓고 맞붙는다. 특히 서로 다른 방식의 기술로 누가 먼저 시장 주도권을 선점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8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의 개막을 앞두고, 나란히 투명 디스플레이 TV 제품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투명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마이크로 LED는 기존 LCD(액정표시장치) TV 패널을 압도하는 컬러와 명암을 표현한다. 기존 디스플레이에서 TV 화질에 있
민주신문=승동엽 기자|LIG넥스원이 2년 연속 누적 수주 10조 원 시대를 이어갔다. 재작년부터 잇따른 전쟁 발발로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방위산업이 호황기를 맞이한 덕택이다.올해 LIG넥스원은 공군 장성 출신 신익현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정부기관 및 해외 수주 강화와 방산 사업의 다각화를 꾀할 전망이다.9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는 올해 방산 수출 규모를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200억 달러(26조3200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국방부는 폴란드와의 2차 이행계약이 진행 중인 상태고,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민주신문=최경서 기자|계란 한판 가격이 7000원대로 올라섰다. 최근 한 달 새에만 무려 1000원 가까이 뛰었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한창인 데다 설 명절도 앞두고 있어 먹거리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계란 한판(특란 30구) 평균 소비자 판매 가격은 7012원으로,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8일 6182원 대비 13.4% 상승했다.계란은 지난해 지속적인 가격 불안으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11월 하순에는 7000원을 넘나들다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빠른 시간 내 흑자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정 사장은 9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LG디스플레이 부스 투어에서 기자들과 만나 “흑자 전환은 건전성 확보 그 다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신년사에서도 언급했듯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려 한다”며 "사업의 본질은 고객 가치 창출을 통해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회사가 재무적으로 턴어라운드 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을 계획 중”이라며 “품질과 원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업황 바닥을 통과하면서 15년 만에 가장 적은 연간 영업이익을 나타냈다.하반기 들어 반도체 업황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실적은 다소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고,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최근 높아진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삼성전자는 9일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258조1600억 원, 영업이익 6조5400억 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84.9% 줄어든 수치다.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08년의 6조319억 원 이후 15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정부는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통합한국관은 코트라와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대학교 등을 포함해 총 32개 기관 443개사가 참여한다.이는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규모로, 특히 CES 참가 한국 기업의 통합한국관 참가 비중은 지난해 19%에서 올해 58%로 커졌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미국산업디자이너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올해는 상의 창립 140주년을 맞이한 해"라며 "새로운 마음으로 서울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와의 신년인사회에서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희망찬 새해를 만들자"며 이같이 밝혔다.최 회장은 "지난 한 해는 기업인들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해 가야 하는 어려운 한 해였다"며 "지금까진 좋은 제품을 만들면 세계 어디서든 팔렸지만 시장이 분절되며 이젠 어떻게 팔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와 에너지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이번 협력은 테슬라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최초 협업 사례다.삼성전자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한 협력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삼성전자는 CES 2024에서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테슬라 파워월 연동 시연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각 가정에서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기기들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삼성전자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한화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김 부사장은 이달 1일자로 ㈜한화 건설부문(옛 한화건설) 해외사업부문장으로 선임됐다.이번 인사로 김 부사장은 기존 그룹 내 유통 계열사인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담당에 더해 ㈜한화에서도 역할을 맡게됐다.김 부사장은 2014년 건설 해외영업본부 소속으로 이라크 현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다만 일신상의 이유 등으로 2017년 회사를 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