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나라 미얀마에서 미얀마어로 ‘황금’이라는 뜻을 가진 ‘쉐(Shwe)’가스전은 국내 석유개발업계가 지난 수십 년간 해외에서 발견한 유전·가스전 중 최대 규모다. 또한 쉐 가스전은 프로젝트 선정에서부터 개발·생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국 자체의 기술력과 인력으로 주도해 온 프로젝트다. 미얀마 전역의 자료를 검토하여 광구를 선정하는 작업에서부터 탐사작업과 시추작업은 물론이고 파트너 영입, 가스전 발견 후의 평가작업, 그 이후에 진행된 가스판매를 위한 협상과 계약, 가스전 개발계획과 시공사 선정,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헤르만 헤세처럼 그려라’는 미술치료에 관한 책으로 작가이자 화가인 헤르만 헤세라는 익숙한 인물을 통해 독자들이 친숙하게 미술치료의 세계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헤세는 작가로서 명성이 대중들에게 알려져있으나 40세 이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생을 마감할 때까지 많은 그림을 그렸던 화가이기도 하다. “내 생에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처음으로 시도한 그림 그리기가 나를 위로하고 구원하지 못했다면 이미 오래 전에 내 삶은 지속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헤세는 말했다. 아트 테라피스트이자 힐링 아티스트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앱(공공앱) 771개 중 유명무실한 139개가 폐기된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17일 올해 공공앱 성과측정을 실시하고 이용률이 저조하고 서비스 업데이트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방치되고 있던 공공앱 정비를 강화하기 위한 기관별 이행계획을 반영해 정비했다고 밝혔다.행안부는 국민을 대상으로 1년 이상 서비스 중인 공공앱 771개 중 442개(57%)는 유지하되 190개(25%)는 개선 대상에 포함하고 누적 내려받기(다운로드) 수, 이용자 수, 사용자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사진을 통해 남북의 화합과 문화교류를 지향하는 남북민간단체의 사진전이 개최돼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남측의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원회(위원장 엄상빈) 회원들과 북측 언론매체인 조선륙일오편집사, 일본 조선신보사가 함께 힘을 모아 20일부터 2019년 1월3일까지 서울 필동 갤러리 꽃피다에서 남북사진전 ‘통일의 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의 주체가 된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원회는 분단과 통일에 관심을 두고 관련 작업을 한 사진가들이 모여 설립한 민간단체로 지난 9월13일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한 남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행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연말 축제가 시민청에서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됐다고 17일 밝혔다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일대(지하1층)에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시민청-잘돼지 2019'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황금돼지의 해에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이번 공연은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한다.또한 시민청 시민플라자 한편에선 다양한 낚시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전자업체 대표와 전 현직 임원들이 대출을 거절당하자 중국 정부의 투자를 받아 공장을 짓고 반도체 생산에 들어가는 것처럼 허위정보를 흘려 투자자들을 속인 사건이 세간의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투자자들을 속이고 주가를 끌어올려 189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렸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오현철)는 바른전자 대표 김태섭(54) 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이 회사 경영지원 부문 부사장 이모(55)씨 등 전·현직 임원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뮤지컬 배우 김봉환(64)이 12년만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댄버스 경 역에 원캐스트로 출연해 1000회 공연 출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12일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는 배우 김봉환이 ‘지킬앤하이드’에 같이 출연하는 배우와 스태프 그리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의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1000번째 커튼콜에 나섰다.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한 채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김봉환이 맡은 역할 댄버스경은 ‘지킬’의 약혼녀 ‘엠마’의 아버지로 그는 2006년부터 12년째 이 역을 맡아 무대를 지켜온 ‘지킬앤하이드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한국이 자랑하는 마에스트로 지휘자 금난새가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문화의 도시 청주에서 고품격 선율이 흐르는 송년음악회를 선보인다. 17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뉴시스 충북취재본부와 현대HCN충북방송이 주최하고 뉴시스가 후원하는 ‘2018 금난새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강혜정과 테너 정의근, 피아노 연지형, 마림바 김은혜·정지혜·황세미 등이 금난새 지휘의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음색과 깊이 있는 선율로 관객과 마주한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수입 소고기와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파는 한우판매업소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미스터리쇼퍼’를 통해 한우판매업소 총 893개소를 점검하고 그 중 불법판매 21개소를 적발했다. 또한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미생물 검사도 1000여개소를 실시해 권장기준을 초과한 102개소에 대해 위생진단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서울시는 (사)전국한우협회와 ‘축산물유통감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미스터리쇼퍼를 격월에서 매월로 확대 운영해 수입 소고기와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파는 한우 둔갑판매 행위를 단속하고
[민주신문=최장훈 기자] 지난 11일 태안군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주)에서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확인 후 신고까지 1시간 넘게 걸린 것에 대해 태안화력발전소 주장과 직원들의 증언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3일 익명을 요구한 발전소 관계자는 “야간 근무시 인원부족으로 근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고통 받고 있다. 이번 사망사고와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다.반면 발전소측은 “근무환경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다만 근무자들이 갑작스런 사망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15일 오후 4시 얼쑤마루 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18년 송년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송년공연은 전통적 가·무·악과 현대의 창작·퓨전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고품격 공연으로 2014년 이후 매년 관람객 만석을 이루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공연의 주제는 2019년 우리 모두가 올해 보다 더 멀리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보다 나은 내일로’로 정했다.이번 공연은 경기도립무용단의 ‘오고무’, 예능보유자 강정숙(66)과 제자들의 ‘가야금병창’, 해금 연주가 정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세계의 대중음악을 케이팝(K-POP)으로 물들이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이번 MAMA는 악화된 한일관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10대 소녀 팬들을 중심으로 다시 불고 있는 케이팝 열풍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2일 오후 7시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CJ ENM 주최 ‘2018 MAMA 팬스 초이스 인 재팬’(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에서 대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카카오 카풀 서비스 앱 출범에 반발한 택시기사의 분신 사망을 계기로 택시업계 단체들이 오는 20일 강경한 끝장집회 개최를 예고했다. 11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 대회의실에서 제7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카카오 카풀 시행과 관련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자체 대응 방안을 강구했다. 또한 전 조직을 동원한 10만명 규모의 제3차 결의대회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기하추상화의 거장 한묵은 한국전쟁을 전후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1961년 프랑스로 건너간 후 유화와 수채화, 판화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이 후 파리 화단의 여러 경향을 수용해 앵포르멜 경향의 추상회화와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기하학적 추상회화를 선보여 당시 국내화단뿐만 아니라 파리 화단에도 파란을 일으켰다.11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한국 기하추상의 거장 한묵(1914~2016)의 첫 유고전 ‘한묵: 또 하나의 시(詩) 질서를 위하여’가 개막했다. 특히 이날은 화려한 색감의 선과 도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의원 세비 인상 문제로 여론이 뜨겁다.먼저 야 3당은 인상된 비용에 해당하는 매달 200만 원씩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도 새 원내대표가 나오면서 이 문제를 의원총회에서 의논하기로 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응은 아직 없다. 야 3당은 모두 기부 또는 반납으로 결정했지만 거대 양당은 아직은 감감무소식이다. 여론이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리는 듯 보인다.새해 국회 예산안 가운데 국회 보좌관들과 국회 직원들은 명절 보너스로 본봉의 60%를 지급받는다. 하지만 정부 측 원안에 있던 국회 인턴들의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조선후기 개혁 군주 영조는 강력한 금주령 시행으로 백성의 배고픔을 해결하려 노력했다.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당시 상황에서는 있었을 법한 밀주방을 배경으로 신분과 연령 그리고 성별을 뛰어넘는 유쾌한 소동극이 관객과 만난다. 서울예술단은 오는 18부터 3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창작가무극 ‘금란방’을 공연한다. 서울예술단이 2000년 ‘대박’ 이후 18년 만에 선보이는 희극 작품으로 예술의전당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공동 주최 측으로 참여한다.조선 후기 찬란한 개혁군주시기를 연 영조는 백성의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지난 2014년 내란 선동 등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복역 중인 이석기(56)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8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3시30분경 광화문광장에서는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이하 구명위원회)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등 56개 시민단체가 ‘12.8 사법적폐 청산! 종전선언 촉구! 이석기 의원 석방대회’를 열고 “이 의원 사건이야말로 적폐 중에 적폐”라며 “당장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검찰이 입수한 법원행정처 문건에 이 전 의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및 병창 보유자인 안숙선(69) 명창이 27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국립극장 송년판소리-안숙선의 심청가 강산제’를 펼친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의 올해 마지막 무대다.안 명창은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와 각별한 인연을 지니고 있다. 1986년 처음으로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에 오른 이래 28회 출연한 최다 출연자일 뿐만 아니라 국립극장에서 판소리 다섯 마당을 완창한 유일한 소리꾼이기도 하다. 안 명창은 2010년부터 매해 빠짐없이 12월이 되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2013년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통해 처음 만난 박지연·이예은·이지수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시작점에서 만났고 그 후 각자의 무대 활동을 하며 다시 한번 무대에서 같이 공연할 수 있는 날을 손꼽아왔다. 하지만 같은 뮤지컬 무대에서 좀처럼 만날 수 없었던 세 배우는 콘서트를 직접 기획하기에 이르렀고 배우 이지수가 공연예술경영이라는 전공을 살려 마침내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냈다.‘뮤지컬계의 신성’ 뮤지컬배우 박지연(30)·이예은(29)·이지수(25)가 첫 트리플 콘서트를 연다. 10일 오후 4시와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