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와 국무조정실이 지역경제와 민생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선 국무조정실 규제정비과장, 도·시군 규제개선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현장·민생 등과 관련된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세부내용으로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휴게음식점 시설기준 완화 △공동주택 단지 내 유치원 용도변경 행정절차 간소화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신고 변경 전국 어디서나 원스톱 처리 △신재생에너지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5년 이내 임대처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접경지 소재 군부대에 2024년 연말까지 친환경농산물 약 58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고 19일 밝혔다.군급식의 질적 향상과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가를 위함이다.진흥원은 지난 2월 2024년~25년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급식 지원 추진기관으로 선정돼, 4월 1일부터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을 도내 접경지 군부대에 공급하고 있다.지난해 까지 진흥원은 장기저장 품목인 감자, 양파, 마늘 등 3개 품목만을 군급식 식자재로 약 130톤을 공급해 왔지만 올해 4월부터는 군급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의대증원과 관련해 강경 입장을 내세웠던 정부가 태도 변화 의 조짐을 보였다. 정부는 19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관련, 일부 국립대 총장들의 '내년도 증원 인원의 50~100% 자율 모집'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협의 중인 가운데, 이르면 이날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수용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앞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6개 국립대 총장은 전날 2025학년도
민주신문=박현우 기자|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발해 '전국경찰서장회의'(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전 총경이 "정직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1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송각엽)는 류 전 총경이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 취소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기록을 검토해 판단한 결과 징계사유가 인정되고 징계 수위에 관해서도 재량권 일탈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류 전 총경은 선고 직후 "징계의 효력을 다툰 것은 (경찰국 반대가) 공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해 징계가 타당하지 않다는 취지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는 20일로 제44회을 맞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김 지사는 18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정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장애인을 우선 고려한다는 장애인 인권헌장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늘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며 미국 최초의 흑인 프로야구 선수로 유명한 재키 로빈슨을 들어 차별 철폐의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김 지사는 “재키 로빈슨이 미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차별 철폐에 대한 상징적 의미
민주신문=김현철 기자|2018~2019년에 걸쳐 정비업체 대표에게 업체 선정 우선권을 준다며 7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덕소3구역 브로커 김씨. 그와 함께 형님, 아우하는 사이인 덕소2구역 사무장 김씨(전 덕소3구역 선관위원장)가 2020년경 덕소3구역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총회 발의 서면결의서를 위조한 정황이 드러났다. 본지는 지난주 단독기사에서 브로커 김씨와 사무장 김씨가 공범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한 데 이어, '덕소2구역 사무장 김씨, 덕소3구역 선관위원장 시절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반도체 산업 확대 등을 위한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용인시와 취수원 보호를 위해 반대입장을 고수하는 평택시 간 45년간 갈등이 상생 협력의 모델로 해결의 물꼬를 텄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여의도 FKI 타워에서 국토부, 산업부, 환경부, 용인시, 평택시, 삼성전자, LH 등 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지역에 포함된 용인 국가산단의 부지 일부가 규제 지역에서 해제될 예정인 것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2027년 열리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했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경기도를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순차적으로 경기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화성시를 주 개최지로 선정했다. 11월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서’를 경기도체육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대한체육회는 지난 1월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를 통해 화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주기를 맞은 16일 희생자를 추모하며 “생명과 인권, 안전의 가치가 최우선 되는 ‘안전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추도사를 “304명 한 사람, 한 사람의 숨결과 얼굴이 남은 우리 모두에게 희미해지지 않고 또렷이 남아 있다”며 “지금도 어디선가 불쑥 나타나 웃으며 달려올 것 같은 그리운 이들을 가슴에 품고 유가족들은 열 번의 가슴 시린 봄을 버텨오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도의회·도교육청이 함께하는 ‘2024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가 16일부터 시작됐다.1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경희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정책토론 대축제는 ‘토론회 100회, 의제 100건’에 이르는 연속 토론회를 12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2018년 도의회에서 처음 시작한 정책토론 대축제는 자랑스런 역사와 전통을 가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인천 중구에 위치한 호텔 투숙객의 방에 다른 투숙객이 들어오는 사고가 발생했다.고객 A씨는 부인과 함께 13일부터 14일까지 해당 호텔을 예약했다. 그런데 14일 07시 28분쯤 성인 남성 B씨가 카드키를 넣고 방 안에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A씨와 부인은 알몸으로 이불도 덮지 않은 상태였다.CCTV를 보면 A씨의 방에 들어갔던 B씨는 A씨의 방에서 나온 뒤 본인이 쥐고 있는 카드키를 확인하고 바로 옆방 카드키를 꽂는다. 실제로 B씨는 1214호 투숙객이었다. A씨가 머물던 1213호의 바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임시주거시설 추가 지정 추진을 통한 재난 대응 능력에 강화에 나섰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감염병‧풍수해 등 대규모 재난 발생을 대비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용으로 민간‧공공기관 연수‧수련시설과 병원급 시설 23개소(수용 인원 6,824명)를 추가 확보했다.기존 임시주거시설은 대부분 학교 강당, 마을회관 등 개방된 공간이며 연수, 수련, 병원 시설은 각 1곳씩 총 3개소 뿐이 였던 상황으로 감염병 확산 우려와 사적공간 부족으로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경기도는 2월부터 도내 대규모 시설 15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17일부터 23일까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기후변화주간은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것으로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는 주제로 기후행동 확산 동참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먼저 경기도는 4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지구열기 off(끄고), 지속가능성 on(켜요)) 우리의 선택 RE100!’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온라인 서명 운동을 통해 기후 및 경제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 정책 전환 및 주요 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도내 25개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운데 ‘방문 똑똑! 마음 톡톡!’ 사업을 수행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수를 기존 8개에서 20개로 늘린다. 아울러 서비스 대상도 120가정에서 600가정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방문 똑똑! 마음 톡톡!’ 사업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가정 중 집중 사례관리가 필요한 가정을 선정하면 전문 상담원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관리하는 사업이다.기존 방문 관리사업과 다른 점은 피해아동중심이 아니라 가족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한다는 점이다.이에 따라 전문 상담원은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360〬 장애돌봄 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장애주간은 민선8기 경기도의 장애인정책 방향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들의 장애인 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주간은 △15일, 장애인정책 5개년 계획 선포 △17일, 지난 장애인 기회소득 성과와 360〬 어디나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개강을 축하하는 360〬 어디나돌봄 ‘어디나 따뜻해지는 어게인 봄 토크’ △18일, 제44회 경기도 장애인의날 기념식 △19일, 2
민주신문=최경서 기자|고용노동부가 다음 달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구인공고 작성지원, 직업훈련 추천 등 디지털 고용서비스 7종을 시범 도입한다.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12일 경기 성남 가천대학교에서 ‘청년을 위한 디지털 고용서비스’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안내했다.그간 정부는 AI와 빅데이터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고용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왔다.지난 2020년 7월 도입한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구직자의 온라인 행동데이터 또는 직무역량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제공한다.또 고용부는 추천 알고리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재점검했다.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는 11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시·군 보건소장, 응급의료기관 센터장, 전문병원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응급의료협력체계 강화 합동회의를 영상으로 열고 중증응급질환 환자 수용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오 부지사는 “6일 기준 권역응급의료센터 환자 수가 약 42.1%, 지역응급의료센터 환자 수 역시 약 10% 감소했지만,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환자 분담률은 약 4%,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 및 중등증환자수는 약 4%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정부가 내년 교육대학과 국립 초등교육과 입학정원을 13년 만에 12% 줄인다. 사립인 이화여대는 대학 자율에 맡긴다.교육부는 교대와 한국교원대·제주대 초등교육과 12곳의 2025학년도 입학정원을 12%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11일 발표했다.이번 방안에 따라 이화여대 초등교육과(39명)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의 총 입학정원은 현재 3808명에서 2025학년도 3351명으로 457명(12.0%) 감소한다.교육부는 이번 교대와 초등교육과의 학생 정원 감축분을 아예 없애는 게 아니라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4·16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주기를 맞은 올해 경기도가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도는 7일간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할 예정이다.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색 바탕에 검은 리본 그림을 담았다.또한 도는 ‘1,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광교 청사 지하 1층 입구와 광교중앙역 4번 출구에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정비업체 대표에게 사업우선권을 준다며 속여 2년에 걸쳐 약 7억원을 뜯어내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가 도망한 덕소3구역 조합관계자 김씨에게 현상금 5000만원이 내걸렸다. 지난해 8월 김씨는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긴급 체포된 뒤 조사를 받던 중 피해 금액을 변제해 줄 것처럼 속이며 풀려난 뒤 현재 잠적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사기 피해자인 정비업체 대표 조씨는 9일 본지에 전화를 걸어 와, 김씨 수배를 위한 현상금을 걸겠다고 밝혔다. 앞서 취재팀은 덕소3구역 사기 논란과 관련해 지난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