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서울 성북구 석계역 인근 도로에서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17명이 다치고 1명은 사망했다.2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서울 성북구 석계역에서 돌곶이역 방향 화랑로에서 차량 12대와 이륜차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레미콘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고 앞에 달리던 탑차를 들이받은 뒤 다른 차들과 연쇄 추돌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 사고로 17명이 다쳤고, 이 중 5명(중상 2명·경상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상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어린이 선호식품를 취급하는 업소 중 불법행위가 발생한 19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수원, 화성 등 어린이 선호식품 취급업소 160곳을 단속했다. 그 결과 유통기한이 33개월 이상 지난 감식초를 보관하는 등 관련법을 위반한 19곳(22건)을 적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11건 △식품 보존 기준․규격 위반 7건 △미신고 영업 및 면적 변경 미신고 3건 △원료 수불부 및 생산 작업일지
민주신문=이현민 기자|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의료개혁은 의사 직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직접적인 당사자이며, 의료개혁의 성패는 5000만 국민 생명과 직결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다수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특정 직역과 흥정하듯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차관은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물러설 의지가 없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그는 "5000만 국민을 뒤로 하고 특정 직역에 굴복하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을 비롯한 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4·10총선 좋은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29일 나경원, 김두관 등 33명의 좋은후보 명단을 공개했다.범사련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가 장시간 열띤 토론 후 옥석을 가려 추천된 후보자들 중 투표를 통해 좋은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좋은후보' 선정 기준은 ▲시민운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후보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의 정치성향을 지닌 후보 ▲청렴성, 도덕성이 결여되지 않은 후보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등 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4·10총선 '좋은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이하 유권자운동본부)가 오늘(29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좋은후보 명단을 발표한다. 좋은후보 선정 100인위원회는 지난 27일, 흥사단에서 장시간 열띤 토론을 통해 추천된 후보자들 중 최종 '좋은 후보' 33인을 선정했다. 관계자는 치열한 경합을 통해 선정된 이들은 특정 정파나 진영을 떠나 각 정당 및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도 포함, 객관적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도청을 방문한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인 에이에스엠(ASM) 벤자민 로 대표(CEO)를 만나 반도체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며칠 전에 AI 지식산업벨트를 발표했다. 그 안에 반도체를 비롯해 AI 기반의 여러 가지 사업 등이 있는데 앞으로 ASM과 협력할 일이 많을 것 같고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에 이날 벤자민 로 에이에스엠 대표는 “90년대부터 경기도에서 계속 사업을 했는데, 그간 지원에 감사하다. 세계 최대 반도체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28일 노조의 파업 돌입 약 11시간여 만에 극적 타결됐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금 인상 4.48%, 명절 수당은 65만 원으로 결정됐다.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개시한 총파업을 전면 철회하고 즉각 정상운행에 돌입한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과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은 현행 운행으로 변경된다.앞서 노사는 임금인상률을 놓고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시급을 12.7% 인상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에 당선된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임 당선인은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의대 증원에 대해 원점서 재논의하지 않고 의사에 대한 법적 처분을 감행할 시 총선 캠페인·총파업 등을 통해 투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회장으로서의 최우선 과제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문제 해결”이라며 “정부·여당의 태도에 따라 다양한 수단으로 타격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총선에서 그동안처럼 여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오전 4시 첫차부터 서울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일부 노선은 정상 운행하지만, 전체 버스의 98%가 멈춰 서게 되면서 시민들은 출근길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을 결렬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께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개최해 11시간이 넘는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양측은 조정 기한인 이날 오전 0시가 넘자 교섭 연장을 신청해 대화를 이어갔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열린 ‘도정 열린회의’에서 현대 사회 기술 진보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AI’에 대한 주제를 제시했다.김 지사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경험을 언급하며 “여러 가지 국제, 정치, 경제 또 기술 진보 쭉 돌아가는 걸 보면서 경기도가 AI Native가 되자고 하는 주장을 했다”며 “또 얼마 전 금년도 경바시에서 AI와 관련된 강연과 토론회도 해서 직원들에게 좋은 방향을 제시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헀다.이어 도청 직원들에게 “간부들, 공공기관장들, 직원들 까지 우선 각자가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올해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7.7% 줄어들며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혼인 건수는 2020년 12월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2만 건을 넘어섰지만 이혼 건수도 전년 대비 늘었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144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88명 줄었다.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연속 2만명을 밑돌다 올해 1월 2만명대를 회복했지만 감소세는 계속됐다. 지난 2022년 9월 13명(0.1%) 소폭 늘어난 이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도내 취약계층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4월부터 가스안전 취약계층 3,400세대를 대상으로 타이머콕, CO경보기 등 가스안전장치를 무료로 보급한다.지원 대상은 도내 65세 이상 홀로 사시는 어르신, 기초노령연금·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 조건 한 가지 이상 해당되는 세대이다.이번 가스안전 취약계층에 설치되는 안전장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타이머콕’과 일산화탄소 배기가스가 누출시 알림이
민주신문=이현민 기자|교육부가 27일 내년에 정원이 늘어나는 32개 의과대학에 교육여건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내달 8일까지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정부 재정이 직접 투입되는 국립대 9곳에 대해서는 예산 소요를 파악하기 위한 실험·실습 기자재 수요조사를 시작했다.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5일 내년에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난 32개 대학에 교육여건 현황과 향후 소요계획을 파악하기 위한 수요조사서를 다음 달 8일까지 제출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앞서 교육부는 의대 증원과 함께 의학교육 질이 하락하지 않도록 전폭 지원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 구축계획’과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경기도는 26일 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 회의를 열고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기본계획에서 경기도는 ‘지구의 열기를 끄다(OFF), 지속가능성을 켜다(ON)’를 비전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제시했다.이를 위해 6대 분야, 22개 전략, 15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온실가스 감축대책과 8대 분야, 21개 전략, 51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는 과천·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 연결을 통해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김동연 도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수원테크노밸리에는 AI에 기반을 둔 IT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며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벤처스타트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충남 태안군 이원호에 건설 중인 태양광발전사업을 두고 공사비용을 부풀리는 등 횡령·배임 혐의로 ㈜이원신재생에너지복지마을(이하 복지마을) 대표 신씨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여기에 가세로 태안군수와 가까운 지인들도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이원호 태양광발전사업은 한국서부발전과 복지마을 두 업체가 나눠 진행한 사업으로 서부발전은 오는 6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복지마을이 맡은 공사는 지난해 2월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제보자 A씨에 따르면 신씨는 공사를 하면서 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가칭)’이 지난해 1만 4천680명에게 심리상담, 의료·법률 등 2만 6천964건을 지원했다.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8곳에서 운영중인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경찰관, 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가 전화상담 등을 통해 피해자가 호소하는 문제들에 개입하고, 폭력의 원인이 되는 상황 제거, 현실적인 욕구 지원과 해결을 위한 정보를 지원한다.2021년 11월 부천시와 하남시를 시작으로 현재 8개 시군(부천, 하남, 김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정부가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처분의 수위 조절에 나섰다.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의사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 통지에 대한 의견 제출 기한이 만료된 전공의는 35명이지만 실제로 행정처분을 한 전공의는 아직 없다.당초 정부는 이번 주부터 근무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정 논의를 거치면서 다양한 처리 방안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도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행정처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지난 1월 양평과 가평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용인, 평택, 시흥, 광주, 양주, 구리, 동두천 등 9개 시·군에 ‘위기동물 상담센터’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또한 각 시군에서 동물학대나 유기·사육포기와 같은 위기동물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상담을 할 수 있는 ‘위기동물 상담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 지원한다.‘위기동물 상담센터’는 지난해 4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른 것으로 사육포기 동물이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반려동물 소유자와 함께 논의하는 곳이다.개정된 동물보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도청을 방문한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와 경기도와 에스토니아 간 협력 관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에스토니아는 디지털정부 선도국인데, 경기도는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을 디지털정부 뿐 아니라 도민의 삶 전반에 활용하는 데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이어 “경기도는 디지털 분야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 파이오니어(Pioneer·개척자)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도 덧붙였다.김 지사는 “제 주요 정책 중 하나가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