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이 당초 합의했던 28일 본회의 개최를 결국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자유한국당이 종전의 주장인 선택적 등원이 아닌 당 내외 일부가 요구한 조건 없는 상임위 복귀를 선언해 국회 정상화가 이루어졌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합의안을 도출했다. 의원 총회에서 모든 당이 추인을 받았고 이에 따라 여·야는 오후 2시 본회의를 통해 상임위원장 선출 및 특위 기한 연장안을 처리할 계획이다.합의 내용 전문은 다음과 같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민주당이 내년 21대 총선에 대비한 공천 및 경선룰에 대한 투표가 진행 중이다.563,150명의 투표권을 가진 권리당원들은 오늘(28일) 오전 9시부터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일 (토요일) 저녁 8시까지 투표를 하면 된다. ARS 투표는 토요일 단 하루만 실시하며 최종 시간은 오후 5시 까지다. 민주당 지역 사무소에서는 문자와 전화로 권리당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지난 24일 최고회의에서 결정된 총 인원 648명의 중앙위원들은 월요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에서 별로도 만들어진 투표소에서 투표를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경찰은 '패스트 트랙 사태' 한국당 의원 넷 명 소환 통보했다. 여·야는 패스트 트랙 사태 당시 국회법 위반, 공무집행 방해, 재물 손괴 등 혐의로 무더기 고소·고발했다. 고소·고발된 의원들만 자유한국당 58명, 민주당 40명 등 현역 의원 108명이 고소·고발됐지만 주요 수사대상은 물리력으로 막았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국회사무처로부터 당시 상황이 찍힌 CCTV 약 300시간 분량인 210GB이고 각 방송사 동영상을 입수해 분석을 사실상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만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2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는 “국회의원 소환제 도입해야. 제가 처음 얘기한다. 국회의원 소환제 그리고 국회 불참 의원 다양한 페널티 가져가야 하고 우리(나라)만 페널티 없다.”라면서 자유 한국당을 직설적으로 비판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조금 더 강하게 이야기했다. “이런 표현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시작 하면서 “애끓는 거 많다. 더 속상해하시는 분들 국민들이야. 하루빨리 정상화돼 민생 챙기고 추경 챙겨 국민 기대 부응하고 국회의원 모두 앞장서주길 바란다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각 상임위원회가 한국당과의 합의 없이 처리한 법안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가 허용되는 한 해당 상임위로 다시 회부하겠다."국회 법사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은 26일 "각 상임위가 한국당의 참여 없이 소관 법안들을 처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과거에 없던 이 같은 방식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회부하지 못한 법안들은 법사위에서라도 여야 합의 처리를 하도록 법사위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생법안들조차 국회 통과가 어렵게 되었다. 현 법안 제정 심의 체계에서 법사위를 통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민중당 의원 9명은 25일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황 회장을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과기정통위 국회의원은 총 21명으로 이 가운데 민주당 소속 8명과 민중당 김종훈 의원이 고발에 참여했다.대표적인 위증으로는 황창규 회장이 청문회 당시 아현 지사 화재 이후 통신구 79만 개를 전수조사했다는 증언과 국회의원 자녀 등을 부정채용했는지에 대해서도 “제 취임 전 일어난 일로 그런 일에 대해 보고받은 적이 없다”라고 증언했던 것이 위증 고발의 사유다국회 증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자유한국당이 나경원 원내대표가 합의 해온 합의문을 의원 총회에서 부결시켰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원 총회 직후 “합의문 대해서 의원님들께서는 조금 더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된다는 의사표시가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 당에서는 추인이 어렵다는 말씀드린다.” 라면서 의원 총회에서 부결되었음을 확인했다. 김성태 의원은 나가면서 “패스트 트랙하고 선거법 때문”이라고 비공개 상황을 전했고 정태욱 의원은 “패스트트랙 조항이랑 5.18 부분이 맘에 들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은 검찰총장과 국세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청년들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고발하면서 이번 일을 ‘제2의 정유라 사태’로 규정했다. 서울 청년 민중당은 24일 오후 서울 중앙 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2013년 법무부 장관 청문회에서 처음 제기된 의혹은 삼성으로부터 떡값을 받아온 검사라는 것이었다. 여러 정황들이 제기되었고 야당에서는 이에 대해 ‘셀프 감사’를 시행하라고 요구했지만 황교안은 그 모든 요구를 묵살했다. 그로부터 2년 뒤 국무총리 청문회 역시 제기된 병역면제 비리에 대해서도 자료제출 거부와 침묵으로 일관했다.”라고 말했다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24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 제출 이후 62일째인 추가경정예산(추경) 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한다. 24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은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지만 나경원 자유 한국당 원내대표는 삼척 군부대 방문을 이유로 불참했다.나 경원 원내대표가 돌아오는 3시에 원내대표 회동이 예정되어 있지만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당들은 자유한국당이 반대해도 일단 총리의 시정 연설은 듣기로 했고 국회는 오후 5시 총리의 시정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다만 자유한국당은 이번 6월
자유한국당, 바미당과의 합당 드라이브 본격화(?)...신임 사무총장 선임 놓고 촉각탈당 홍문종과 '공화당(?)' 창당 나선 대한애국당, 내년 총선서 친박 바람몰이[민주신문=김병건 기자]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면서 태극기 세력 등을 아우르는 '친박 신당'이 본격적인 태동에 들어갔다. 이에 보수진영 재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와 한국당과의 힘겨루기도 주목된다.홍 의원은 연일 강성 발언으로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며 한국당 지지 보수 유권자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한국당 내에선 보수우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윤종오 전 울산 북구청장이 지난 3일부터 울산 북구청 마당에서 농성 중이다.농성의 시작은 윤 전 북구청장의 재임 시절 코스트코 입점 반려로부터다. 윤 전 구청장은 재임 당시 울산 북구 지역에 대형 마트인 코스트코까지 입점하게 되면 대형 마트만 5개가 돼 인구 17만 명인 울산에서 소상공인의 괴멸적 피해가 충분히 예상되었기에 코스트코 입점을 반려했다.당시 우리나라의 대형 마트가 인구 15만 명 당 1개꼴인데 반해, 코스트코 입점 시 울산 북구는 3만5000명 당 1개가 들어설 상황이었다. 이같은 이유로 윤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타다’ 서비스에 대해서 서비스 회사 및 정부를 비판했다.유성엽 의원은 “이것은 (타다 서비스) ‘혁신’이라는 미명 하에 상생을 도외시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시작하면서 “‘타다’는 상생을 무시하고 비정규직 양산과 기존 사업자 죽이기에 앞장 서왔던 기존 대기업의 모습과 전혀 다를 봐가 없다.”라고 규정하고 지금의 타다는 혁신의 주체가 아닌 ‘혁신의 대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같이 참여한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19일 부산 상공회의에서 “외국인은 우리나라에 그동안 기여해온 것 없죠. 세금을 낸 것도 없고. 여기서 낸 돈으로 세금 내겠지만 기여한 바가 없어. 그런 외국인을 산술적으로 똑같이 임금 수준 유지해주어 한다는 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이라는 발언이 외국인 차별이라는 비판을 받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0일 최고 회의에서 비난이나 비판을 받을 만하지 않다고 재반박했다. 황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문제는 차별이니 혐오니 터무니없는 비난을 하고 있다. 제 이야기의 본질은 외국인 근로자 차별이 아니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소속 의원들이 참석, 의결 정족수를 넘어섬에 따라 정성호 위원장은 26일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계획서를 채택했다.이날 참석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발언에서 “제 앞자리 한국당 의원들이 한분도 참석 안 해서 유감스럽다.”며 “정쟁도 좋고 비판도 비난도 좋으니 국회로 들어와서, 의원이 국회 밖에서 맴도는 것을 누가 좋아하겠나”라며 한국당을 비판했다장성호 위원장은 오전에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났고 26일 청문회에는 참석한다고 약속했다는 점을 다시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민주당이 추석 전인 9월 초순 정책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했다. 이번 정책 대회는 기존의 정책 엑스포의 추진 일정을 결합해서 국민과 당원들의 의견을 상향식 받아서 ‘집단지성의 정책대회’ 성격을 가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하향식 정책 제안은 국민과 당원들의 제안 정책을 분석하여 핵심 정책의제 선정하고 이것을 당원 토론에 회부하여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목표다. 여기에 상호 작용식 토론이라는 것도 준비되어 있는데 오프라인의 권역별 정책토론회와 더불어 온라인의 사전투표 그리고 정책 토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무소속 손혜원 의원에 대해서 검찰이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대해서 손혜원 의원은 18일 입장을 냈다.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기소 내용을 보면 조카 손소영 소유의 부동산 3건은 차명이 아니고 조카 손장훈 소유의 창성장만 차명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소 억지스러운 검찰 수사 결과 발표를 납득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일단 검찰의 기소 결정이 난만큼 재판을 통해 당당히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라며 정면 돌파를 시사했다.손 의원은 “재판을 통해서 목포에 차명으로 소유한 제 부동산이 밝혀질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전날 극우 정당인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로 선출된 홍문종 의원이 18일 자유한국당을 공식적으로 탈당했다. 홍문종 의원은 탈당 입장문에서 “대통령 불법 탄핵에 동참해 보수 궤멸의 결정적 역할을 했던 탄핵찬성 의원들의 경우, 저마다의 잘못을 고하고 용서받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면서 “특히 탄핵이 거대한 정치음모와 촛불 쿠데타 등으로 만들어진 거짓의 산에 날조된 정황이 갈수록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만큼 당 차원에서 탄핵 백서를 제작하자고, 그래서 탄핵 기록의 왜곡을 막자고 반복해서 말해 왔고 황교안 대표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6월 임시국회 정상화에 대해서 토론을 했다. 이해찬 대표는 “모든 걸 자기 이해만 가지고 판단하는 사람들이랑 협상하느라 고생했는데 그 고생도 이제 끝이다. 바른미래당에서 국회 소집한다 했다. 우리도 바른미래 따라 소집할 것이다.” 라면서 자유한국당이 더 이상 협상하려는 의지가 없어서 국회를 개원한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전략까지도 내비쳤다. 이해찬 대표는 “이 시간 이후 상임위는 상임위대로 우리가 맡고 있는 상임위는 즉각 소집해서 활동할 것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자유한국당은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물밑 협상으로 국회를 정상화 하자는 다른 야당 및 여당의 주장에 대해서 패스트랙 무효 선언 그리고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계속 국회를 보이콧한다고 결정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비공개회의 후 자리를 떠나면서 “선거법과 고위 공직자 범죄 수사처 법안 관련 날치기 패스트트랙을 원천무효로 하고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는 게 의총 결론”이라면서 결국 자유한국당은 계속 국회를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에 따라 오늘 3시 30분으로 예고된 더불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윤석열 서울 지방 검찰청 검사장이 43대 검찰 총장에 지명되었다. 일반인들에게 윤 지명자를 각인시킨 것은 지난 2013년 10월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이다. 당시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와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심했으며, 대놓고 '야당 도와줄 일 있냐'라는 질책을 받았다”라고 증언했다. 이에 새누리당 측 위원인 정갑윤 의원이 “조직을 사랑하느냐, 사람에 충성하는 것 아니냐”라고 묻자,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기 때문에 오늘 이런 말씀을 드린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이후 박근혜-최순실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