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경제 생태계에서도 우리는 민주주의를 염원합니다. 대다수의 기업 지배 구조는 특정 주류 계층이 권력을 갖고 구성원들은 그들의 명령에 따르고 있습니다. 조직의 구성원은 주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구성원들이 주인으로서 권리를 갖고 의사를 전달하면서 생산활동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들도 호칭의 수평화 등 조금씩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민주기차(민주주의에 대한 기업의 인식 차이)’는 정치적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기업 민주주의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최근 경기 침체와 건설업계 불황 등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국조폐공사는 2024년도 신입직원(채용형 인턴) 30명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채용 분야와 인원은 ▲일반 사무·기술 분야 14명(경영관리 8명, 해외영업·협력 3명, 행정기술 3명), ▲ICT분야 7명 ▲R&D(디자인)분야 2명 ▲사회형평(장애) 사무분야 3명 ▲고졸 기술분야 4명이다. 본사 및 각 본부가 위치한 대전, 경북 경산, 충남 부여, 서울 등으로 임용 배치된다.사회형평(장애)과 고졸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학력과 전공에 제한이 없다. 신입직원(채용형 인턴) 지원서 접수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남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30분에 이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윤 대통령은 먼저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고, 민주당 후보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고 전했다.이 홍보수석은 이어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며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자고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남양유업은 대리점주 자녀 41명을 대상으로 ‘패밀리 장학금’ 54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남양유업은 2013년 유업계 최초로 패밀리 장학금을 도입, 올해로 12년째 1050명의 대리점 자녀에게 누적 13억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동반 성장을 위한 제도를 지속 펼치고 있는 남양유업은, 경영진과 대리점 관계자들이 협력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대리점 상생회의’도 12년째 운영하고 있다.이 밖에도 ▲장기운영 대리점 포상, ▲대리점 자녀, 손주 출생 시 분유 및 육아용품 지원, ▲질병 및 상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보람그룹은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3년 연속으로 고객만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보람그룹은 보람상조를 통해 상조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객들이 편리하게 상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국가산업대상을 수상하는 데 일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앞으로도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분석해 이를 상품 및 서비스로 개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보람그룹 관계자는 “준비 중인 실버케어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에픽세븐’은 일본의 인기 IP(지식재산권) ‘오버로드’와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오버로드는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과 코믹스가 연달아 흥행을 기록한 IP다. 원작 소설의 누적 판매 부수는 일본에서만 1400만부를 넘어섰다.주인공이 플레이 하던 게임의 서비스 종료 시점에 게임에 접속해 있다가 우연히 이세계로 건너가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오는 5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오버로드 주인공 ‘아인즈 울 고운’과 그의 충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오는 8월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계파 갈등 뇌관’으로 떠올랐다. 특히 민주당 주류인 친명계와 비주류인 비명계는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연임설’을 두고 이견이 갈리면서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민주당 친명계 내부에서는 이 대표의 재선을 내심 미는 듯한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강성지지층을 중심으로 이 대표의 연임을 지지하는 서명운동은 1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다만 비명계는 이 대표의 당 대표 연임설에 대해 견제구를 날리며 경계했다. 비명계는 이번 총선 과정을 통해 주류에서 비주류로 넘어갔다. 비명계 입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내실 다지기와 외형 확장을 통해 과거 위상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특히 최근 기업 현안과 직결되는 정부 정책과 관련해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내는 모습이다.앞서 한경협은 지난 2017년 이른바 ‘국정농단’ 사태로 4대 그룹 등이 탈퇴하면서 위상이 급추락했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경제단체로 인정조차 받지 못할 정도로 수모를 겪기도 했다.다만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의 방일·방미 동행 경제사절단 구성을 주도하는 등 조용히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이후 지난해 3월에는 일본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유보금 차원에서 하도급 대금 일부를 지연 지급한 건설사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부터 건설사 4곳 등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하도급 대금 일부를 유보금으로 정해 지급을 연기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하자보수이행, 계약이행 등을 내세워 하도급 대금 10% 내외를 보증금 차원에서 법정 기한 내에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미다.예를 들어 하청업체가 작업을 끝냈더라도 하도급 대금 중 90%만 지급했다가 나머지 10%는 아파트가 완공된 이후에 지급하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롯데GRS가 지난해 거둔 호실적에 힘입어 해외 시장 공략 재도전에 나선다. 앞서 지난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외식사업 박림회에 참가해 현지 반응을 점검하는 등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앞서 발을 디뎠던 중국에서 철수한 경험이 있기에 미국 시장에는 더 신중히 다가가겠다는 각오다. 그간 다져왔던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지 식문화에 중점을 두고 시장조사에 나서는 중이다.동남아에서 영역 확장롯데GRS는 지난해 미국 법인 ‘롯데GRS USA’를 설립했다. 이곳에 투자한 비용만 약 1억3000만 원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9일(금)부터 5월 3일(금)까지 15일간 제32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총 13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김현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64년 전 오늘은 자유와 민주를 향한 민의가 표출된 4‧19혁명이 있었던 날"이라며 "서울시의회는 항상 민의를 수렴하는 민생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표출된 주권자의 민의를 정확히 헤아려야 한다"며 집행기관에 총선 과정에서 나온 시정과 교육행정 관련 사안에 대해 능동적인 검토를 해 줄 것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와 국무조정실이 지역경제와 민생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선 국무조정실 규제정비과장, 도·시군 규제개선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현장·민생 등과 관련된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세부내용으로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휴게음식점 시설기준 완화 △공동주택 단지 내 유치원 용도변경 행정절차 간소화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신고 변경 전국 어디서나 원스톱 처리 △신재생에너지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5년 이내 임대처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앞으로 더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씨앗을 뿌리고 힘의 원천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선거가 끝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은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를 받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원외 조직위원장님들의 의견을 듣는 게 가장 아프지만 당에 살과 피가 되는 핵심 내용"이라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모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단독 만찬 회동 후 여권에서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기 것을 내주지 않고 이기려는 심보는 놀부 심보"라며 "이미지나 가꾸고 현실을 눈감는 비겁한 정치는 하지 않는다"는 글을 적었다.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정치 투쟁은 언제나 진흙탕 싸움이고 그 싸움에서 나홀로 고상한 척 하는 것은 역겨운 위선이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모든 것을 감안 하고 싸워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면 주저함이 없어야 하고 이해득실을 떠나 옳고 그름을 기준으로 싸워야지 나중에
민주신문=이현민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19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서, 증원된 인원의 50~100% 안에서 신입생을 자율 모집하는 것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냈다.그는 "각 대학은 대입 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며, 다만 "4월 말까지 2026년도 대입 시행 내용도 2천 명 증원을 반영해서 확정 발표해야 한다"고 전했다앞서 강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차기 대권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24%,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15%,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7% 결과가 나왔다. 이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각각 3%,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2%,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각각 1%로 조사됐다. 성향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의 45%가 한동훈을 선택했고, 민주당 지지자의 54%는 이재명을 지지했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재명과 한동훈의 지지율 격차는 2%p에 불과했다. 서울
민주신문=최경서 기자|bhc그룹은 대학생 봉사단체 ‘BSR 봉사단’이 어린이들의체력 발달과 건강 증진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BSR 봉사단 8기는 지난 13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내 키즈헬스케어센터 ‘아이랑’을 찾아 지역 어린이들의 체력 측정과 체육 활동을 도왔다.또 센터에 방문한 아이들이 인바디와 민첩성, 균형감, 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심폐지구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센터 내에 마련된 자유놀이터에선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살피기도 했다.bhc그룹 관계자는 “앞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하이트진로는 테라 청정 활동 일환으로 히조 작가와 한정판 ‘아트 컬래버레이션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히조 작가는 인도네시아어로 ‘초록빛’이라는 의미인 활동명에서 알 수 있듯 청정 자연 배경의 일러스트 작업을 하며 친환경 에세이도 집필했다.테라는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초록병을 적용했으며, 출시 후 지속적으로 핵심 가치인 청정에 중점을 둔 친환경 프로젝트를 펼쳐왔다.하이트진로는 이번 ‘테라 X 히조’ 한정판을 통해 두 번째 ‘SAVE the Green’ 슬로건 제품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 2022년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박영선 총리 기용설’을 겨냥한 듯한 글을 작성했다.이날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협치를 빙자한 협공에 농락당할 만큼 민주당이 어리석지 않다"고 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문재인 정부 인사인 박영선 전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양 전 원장은 측근들에게 기용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러나 박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라고 밝혔다.정치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개인신용평가업 본인가를 취득했다며 통신데이터 기반 개인 신용 평가 서비스 ‘텔코CB’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 회사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 등 5개사가 합작투자한 법인이다. 금융이력이 아닌 개인의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신용을 평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지난 2022년 이들 5개사가 통신데이터를 이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할 목적으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3월 공정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