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엔씨소프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글로벌 게임사 도약에 나선다.엔씨는 2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엔씨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경영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결정”이라며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초첨을 맞춘다”고 설명했다.김택진 대표는 엔씨의 핵심인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게임 개발과 사업에 주력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사업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최근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기조에 따라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이 시행된 것과 관련해 통신 사업 수익 악화 가능성을 내비쳤다.또, 글로벌 AI 기업들과 손을 잡고 초대형 AI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했다.26일 유 사장은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환지원금과 관련한 주주의 질의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그는 "(수익 악화가) 걱정이 되지만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야 지원금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중장기 미래 신성장 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선도업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 기회를 탐색 중"이라고 밝혔다.조 사장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중장기 전략방향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그는 “메타와 신사업 쪽에서 좀 더 미래 지향적인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 논의를 진행했다”며 “최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방문해 헤드셋 기기부터 양사의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시너지를 낼지, 그래서 미래의
민주신문=박현우 기자|그라비티가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시행 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확률 정보를 공개한 것이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됐던 확률이 달랐다는 것인데, 이 중에선 8배 넘게 확률이 차이가 나는 것도 있었다.지난 20일 라그라로크 온라인 공지사항 게시판에는 ‘[공지] 판매 중인 유료 아이템 최신화 작업 안내’가 올라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아이템 확률 공개 의무화 이전부터 자율적으로 확률 안내를 진행했으며, 3월 중 최종 진행에 앞서 판매 중인 유료 아이템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정부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와 삼성전자,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 대표자들을 만나 가계통신비 절감 등 통신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김홍일 위원장은 22일 오후 3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 등과 만났다.김 위원장은 통신서비스에 대한 국민 기대와 요구가 매우 크며 물가 상승과 고금리 등으로 민생 안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최근
민주신문=이한호 기자|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2일부터 시행됐다. 국내 게임사들은 개정안 시행에 발맞춰 자사 홈페이지에 아이템 확률에 관한 정보와 게임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또한 그동안 게임사의 실적을 이끌어 왔던 P2W(pay to win) 시스템이나 과도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유저들의 선호가 이전과 같지 않은 점을 고려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을 갖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22일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게임사는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엔씨소프트가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한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 대응해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원팀(One Team)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는 전략이다.김택진 엔씨 대표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20일 온라인으로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창사 이래 처음 도입하는 새로운 경영 체제인 공동대표제의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을 제시했다.김 대표는 엔씨의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신작 개발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게임 개발과 글로벌 기업과
민주신문=이한호 기자|LG전자가 조주완 사장이 AI 기반 상담시스템을 점검하며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활용해 고객편의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상담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을 강조했다고 20일 밝혔다.조 사장은 지난 18일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를 방문, 최근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통합상담 시스템 ‘스마일플러스’와 현재 개발 중인 무인상담 서비스 ‘AI 보이스봇’ 등을 점검했다.이날 조 사장은 “AI는 단순한 인공지능이 아닌 고객의 니즈와 페인
민주신문=최경서 기자|KT가 '양자 키 분배(QKD)' 기술과 '양자 내성 암호(PQC)'를 결합한 보안망을 통해 금융 데이터 보안 강화에 나섰다.KT는 신한은행과 ‘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을 신한은행 내부에 임시로 구축하고,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과 강남구 신한은행 강남 별관을 연결한다.양자 키 분배는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양자 역학의 원리를 이용해 광케이블과 같은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역할을 맡는다.또 양자 내성 암호는 양자 컴퓨터로도 해독이 불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컴투스가 신임 대표이사에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남재관 대표이사 내정자는 다음과 카카오게임즈 CFO(최고재무책임자), 카카오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IT 및 게임 업계의 성장을 이끈 경영 전문가로 지난 2023년 컴투스에 합류했다.현재 경영 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 전략 부문과 게임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여러 계열사와 해외 법인의 관리 및 신규 투자 부문까지 기업 경영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풍부한 경영 관리 능력과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컴투스의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가 AI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Neo QLED·삼성 OLED TV 신제품을 오는 15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13일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에 앞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Unbox & Discover 2024’를 진행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속해온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2024년형 삼성 TV를 통해 AI TV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더 강력해진 AI 프로세서…다양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SK텔레콤, KT, LG유플러가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한다. 배당금을 모르는 상태에서 투자해야 했던 ‘깜깜이 배당’을 없애는 등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발맞춰 주주친화 중심으로 배당절차를 개편한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변경 안건을 올해 정기총회에 상정했다. 통신 3사는 오는 21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SK텔레콤 26일, KT 28일 순으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기존에는 12월 말에 배당받을 주주를 먼저 확정(배당기준일)하고 그 다음해 3월 주주총회에서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삼성전자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에 생성형 AI 수요가 몰리고 있다.이를 통해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매출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1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 S24 시리즈의 출시 첫 2주간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전작 대비 8% 누계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유럽에선 28%, 한국은 22%, 미국은 14% 증가했다.이와 같은 판매 호조는 ‘실시간 통역’과 AI 검색 기능인 ‘서클 투 서치’ 등 생성형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동통신사 3사 최고경영자와 간담회를 가지고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을 논의한다.10일 방통위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는 22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애플코리아 임원 등 스마트폰 제조사도 참석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간담회서에서는 방통위가 추진 중인 단통법 폐지에 앞서 단행된 시행령 개정과 관련된 협조 요청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방통위는 지난 1월
민주신문=이한호 기자|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킹덤이 게임으로 돌아왔다. 좀비가 창궐한 조선을 다룬 원작의 내용을 따라 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다. 장르는 ‘소울 라이크’를 내세웠다. 좀비라면 흔히 떼거지로 몰려나오는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는데, 킹덤: 왕가의 피에서는 차례로 등장하는 좀비들을 상대로 묵직한 대결을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장르를 살짝 비틀었다. 플레이어는 원작의 주인공인 이창과 아신 중 한 사람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비운의 세자 이창은 환도를 활용한 균형잡힌 근거리 전투, 성저야인의 후예 아신은 단검과 활을 이
민주신문=박현우 기자|SM 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작년 11월 구속돼 재판받고 있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난다. 법원에 보석을 신청한 1월 19일 이후 47일 만이다. 이에 따라 배 대표는 작년 10월 구속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풀려나게 됐다.서울남부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양환승)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 대표의 보석 청구를 6일 인용했다.배 대표는 공판에서 "47명의 증인이 출석하는 재판을 진행하는데 피고인의 복잡한 심경을 불구속 상태에서 미리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 방어권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말레이시아 수도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 이름으로 지하철역이 탄생했다.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도시철도)와 협업을 통해 현지시간 2월 29일부로 TRX 지하철역을 ‘TRX 삼성 갤럭시역’으로 명명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변경된 역 이름은 쿠알라룸푸르 시내 지하철 노선도에 반영됐다. 유지 기간은 1년이다.삼성전자는 TRX 삼성 갤럭시역과 해당 역을 통과하는 지하철의 내·외부를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 이미지로 랩핑했다.한편 TRX 지역은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대형 쇼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독 게임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미 ‘검증된’ IP를 기반으로 함에도 반짝 눈길을 끌었을 뿐 장기 흥행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웹툰 기반 모바일 게임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은 넷마블이 이번에는 초대형 IP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하는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는 3월 19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나혼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또 한번 국내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최단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 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28일만인 2월 27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최단기간이며, 전작인 갤럭시 S23에 비해 약 3주 빠른 속도다. 역대 갤럭시 시리즈를 모두 포함해도 2019년 출시한 ‘갤럭시 노트10’에 이어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이같
민주신문=승동엽 기자|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4(MWC 2024)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전자와 함께 AI로 5G 장비 증설 시점을 최적화하는 자동화 기능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3사가 협력하기로 한 기술은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하는 자동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사용자는 AWS 클라우드에 구축한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AI로 최적의 장비 증설 시점을 예측하고 자동으로 증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예